[골프 프리뷰] 이탈리안 오픈 미리보기

추천 베팅 옵션
-빅토르 페레즈(23, 베트365)
-애드리안 메롱크(19, 베팅 사이트 전반)

한국시간 4일 오후 2시 30분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이탈리안 오픈의 막이 오른다. 

마르코 시모네 골프클럽은 오는 9월 라이더컵 개최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 대회에 미국팀으로 출전할 만한 선수들 중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이는 없는 듯하다.

대신 유럽의 강자들이 출전한다. 그런가 하면 루크 도널드가 이끄는 팀에 합류하기 원하는 선수들 또한 이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하려 한다. 

로버트 매킨타이어는 지난해 마르코 시모네에서 우승했고, 올해 라이더컵 데뷔가 절실하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왼손잡이 선수 매킨타이어는 DP 월드투어 대회에서 지난 몇 주 새 꾸준히 우승컵을 놓고 경쟁해 왔다. 그러나 우승컵과의 연은 좀처럼 닿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지난 일요일 코리아 챔피언십에선 11홀 연속으로 파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마감했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빅토르 페레즈

프랑스 선수 페레즈는 다른 선수들보다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나흘간 훌륭한 기량을 펼치며 이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주간 많은 DP 월드투어 선수들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고생을 했고 궂은 날씨와 더불어 어려운 날들도 여럿 있었다. 코스들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마주할 잔디보다 훨씬 까다로웠지만, 빅토르 페레즈는 이 두 대회를 다 건너뛰었다.

올해 서른 살인 그가 마지막으로 치른 경기는 미국이었다. WGC 매치플레이에서 조 편성 운이 좋지 않았고, 콜린 모리카와와 제이슨 데이에게 간발의 차로 졌다. 애덤 스벤손과도 상대했고 페레즈는 취리히 클래식에선 토마스 디트리와 호흡을 맞췄는데, 두 사람은 나흘 내내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13위로 마감했다.

페레즈의 장타는 환상적이다. 마르코 시모네를 평정할 만하다. 그는 지난 2021년엔 형편없는 기량으로 이 무대에 섰음에도 18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엔 1타가 모자라 3위로 마감했다.

코스에서의 좋은 기록은 그에게 라이더컵 데뷔를 향한 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지난 1월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페레즈는 라이더컵 팀에 뽑힐 가능성이 높다. 올해 초 히어로컵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기며 4개 매치에서 승점 3.5점을 획득했다. 이에 이번 주 네 번째 DP 월드투어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애드리안 메롱크

애드리안 메롱크애드리안 메롱크Chung Sung-Jun

메롱크의 드라이버샷이 이 무대에서 빛나게 할 가능성이 높다. 폴란드 출신인 그는 성탄절 직전 호주 오픈에서 5차 차로 우승하며 호주 갤러리들을 놀라게 했고 앞서 아이리시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메롱크의 커리어는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기도 하다. 세계 랭킹에 따라 메롱크와 페레즈가 양자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난 2021년 마르코 시모네에서 열린 이탈리아 오픈에서 메롱크는 1타 차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당시엔 투어에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다. 이번 주 우승의 기회가 그를 찾아온다면, 그는 그 기회를 낚아채기에 그 어느 때보다 잘 준비된 상태다.

그는 올해 초 중동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데 이어 지난 2월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선 14위로 마감했다. 매치플레이에선 여러 경기에서 이기기도 했다. 마스터스 데뷔전에선 컷 탈락했지만 이어진 코리아 챔피언십에선 21위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