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승부예측
한국시간 19일 밤 9시 33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첫 티타임 타자들이 티오프한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 클럽(파70)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2인 1조로 64개 조가 대결을 펼친다.
많은 기대를 모으는 토너먼트지만 톱랭커들은 상당수 결장했다. 이달 말 막을 올리는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숨을 고르기 위해서다.
그러나 여전히 굵직굵직한 이름들이 출전자 명단에 올라 있다. 지난 3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대표적이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셀린 부티에&사소 유카
부티에는 이번 주 일본의 사소 유카와 호흡을 맞춘다. 부티에는 대회 첫 해였던 지난 2019년 프랑스의 카린 이셔와 한 조로 출전해 12위에 공동 12위로 마감했다. 당시 두 사람은 둘째 날 62타를 합작하기도 했다.
세계 랭킹 13위를 달리고 있는 부티에는 이번 주 개인 통산 네 번째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흐름은 좋다. 드라이브 온 우승 전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5월엔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3라운드에선 60타를 만들어냈다.
사소 역시 경력자다. 그는 지난 2021년 다우 그레이트에서 호주 교포 이민지와 손잡고 5위로 마감한 경험이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메이저 성적이 고무적이다. 최근 US 여자오픈에선 공동 20위, 앞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포함해 올 시즌 4차례 톱10 진입을 달성하며 새로운 우승컵이 머지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각기 순풍을 타고 달려온 두 사람이 이번 주 어떤 시너지를 낼지 많은 기대가 쏠려 있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유해란&홍예은
한국 선수 유해란과 홍예은 조의 배당률은 매력적이다. 최근 유해란의 기세를 감안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이번 시즌 루키로 LPGA 투어에 합류한 스물두 살 유해란의 기세는 거침없다. US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8위를 비롯해 5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LPGA 투어 타이틀은 없지만 이번 시즌 유해란이 1승을 올릴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두 살 어린 홍예은은 이번 주 상당히 좋은 파트너가 돼 줄 수 있다. 홍예은은 이번이 다우 그레이트 두 번째 출전인데, 지난해엔 에인절 인(미국)과 함께 공동 32위에 올랐다. 홍예은의 코스 경험과 유해란의 기량이 잘 어우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