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BMW 인터내셔널 오픈 미리보기

추천 베팅 옵션
-톰 매키빈(46, 보일스포츠)
-라스무스 호이가드(17, 베팅 사이트 전반)
-파블로 라라사발(31, 베트365)
-사미 발리마키(76, 보일스포츠)

한국시간 22일 오후 2시 30분 독일 뮌헨에서 DP 월드투어(DPWT, 옛 유러피언투어) BMW 인터내셔널 오픈의 막이 오른다.

유러피언 라이더컵 출전권 자력 확보를 위한 여정은 오는 9월 3일 마무리된다. 미국팀에 맞서 싸울 유럽팀 티켓을 얻기 위해선 두어 달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BMW 인터내셔널 오픈을 앞두고 최저 배당률을 달리고 있는 건 애드리안 메롱크다. 메롱크는 그 누구보다 라이더컵 출전권이 간절한 상태로 티잉 에어리어에 선다. 그는 폴란드 선수 최초로 라이더컵 무대에 서는 영광을 노리고 있다. 

이번 코스에도 꽤나 적합한 선수지만, 이번이 그의 코스 데뷔전이라는 사실이 도박사들을 망설이게 한다. 게다가 그는 앞서 캐나다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컷 탈락을 겪은 상황이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톰 매키빈

매키빈이 최근 보여준 기세에 비하면 도박사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는 생각보다 낮아 보인다. 매키빈은 최근 유러피언 오픈에서 화려하게 우승했다. 어쨌든 덕분에 높아진 배당금을 고려한다면 이 재능 넘치는 젊은이가 독일에서 2승을 거둘 가능성에 베팅해 보는 것도 좋겠다.

매키빈은 이달 초 함부르크에서 열린 유러피언 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장타자들이 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코스였다. 이번 주 새로운 코스를 제패하기 위해 또 다시 독일을 찾는 그는 강력한 역량으로 무장한 상태다.

매키빈은 지난달 KLM 오픈에서 21위를 기록하며 기량이 절정에 달했음을 시사했다. 이어 그린 이글 72번째 홀에서 환상적인 어프로치샷을 선보이며 생애 첫 DP 월드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톰 매키빈톰 매키빈Luke Walker

북아이랜드 출신인 매키빈은 동향인 로리 맥길로리와 라이더컵에서 호흡을 맞추는 꿈을 갖고 있을 테다. 매키빈이 올 여름 또 다른 트로피를 획득한다면 라이더컵 유럽팀 주장 루크 도널드가 매키빈과 맥길로이를 묶는 방안을 고심할지도 모를 일이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라스무스 호이가드

덴마크 선수 호이가드는 DPWT에서만 세 번 우승했다. 올해 스물두 살인 그는 오는 9월 라이더컵 출전권을 거머쥘 역량과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쌍둥이 형제인 니콜라이 호이가드와 손을 잡는다면 마르코 시모네 코스에서 강력한 한 팀이 될 것이다.

호이가드는 올해 초만 해도 부상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KLM 오픈에선 건강과 기량을 빠르게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3위를 기록했다. 호이가드가 그간 아이헨리트 코스에서 보여준 전적은 안정적이다.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각각 17위와 36위에 올랐다. 이번 주 활약을 위해 모든 게 준비돼 있는 듯하다. 

호이가드는 이번 시즌 DPWT에서 퍼트 스탯 1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코스에서 계속해서 버디 기회를 낚아채기에 매우 유리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라스무스 호이가드라스무스 호이가드Stuart Franklin

또 다른 선택지들

파블로 라라사발

라라사발이 지난 4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번 대회에 앞서 도박사들의 기대가 라라사발에게 쏠리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스페인 출신인 라라사발은 올해 마흔 살 나이로 10번째 DPWT 타이틀과 라이더컵 데뷔를 노린다. 그는 지난 2011년 아이헨리트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 당시엔 세르히오 가르시아를 플레이오프전에서 제압했다.

2015년엔 헨릭 스텐손을 누르고 두 번째 BMW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라라사발이 이번 주 해트트릭을 기록해도 이상할 게 전혀 없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5위를 기록했다.

사미 발리마키

발리마키는 지난해 BMW 인터내셔널 오픈에서 4위에 올랐다. 퍼트도 늘 잘 해내는 공격형 플레이어다. 핀란드 출신인 발리마키가 자신에게 잘 맞는 이번 코스에서 시즌 초반의 기량을 다시금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발리마키는 이번 시즌 요버그 오픈과 싱가포르 클래식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