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베팅 옵션
한국시간 25일 0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조별리그가 본격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닷새에 걸쳐 1-1 맞대결 방식으로 치러진다.
유해란, 김아림, 이정은6, 지은희 등 한국 선수 8명을 포함해 총 64명이 도전장을 냈다. 쟁쟁한 선수들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셰브론 챔피언’으로 우뚝 선 미국의 릴리아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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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부
올해 스물다섯 살 릴리아 부는 지난 4월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서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맛봤다. 그의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여러모로 둔탁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4월 말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선 둘째 날 4오버파를 적어내며 컷 탈락했고, 이달 중순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선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오버파를 써내며 일찌감치 잔디에서 내려왔다.
그 사이엔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도 미국 대표로 출전했지만 준결승전에선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에게, 결승전에선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롬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부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부는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3위에 오르며 매치플레이 강자임을 입증했다.
대진운도 일단 좋다. 부의 첫 상대는 세계 랭킹 355위 미국 선수 로렌 하트리지다. 하트리지 역시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선수다.
그러나 지난해 막 LPGA 투어에 입성한 만큼 메이저 챔피언인 부를 상대하기엔 아직은 역부족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유해란
한국 선수들 중엔 유해란의 기세가 돋보인다. 올 시즌 루키 타이틀을 달고 LPGA 투어 대회들에 나서고 있는 유해란은 세계랭킹을 어느덧 35위까지 끌어올렸다. 그의 신인왕 수상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대폭 높아졌다.
이번 시즌 톱10에 진입한 것도 벌써 세 차례다. 루키 데뷔전이었던 지난 3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선 공동 7위에 올랐고, 4월 LA 챔피언십에선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곧장 이어진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은 4위로 마감했다.
유해란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는 랭킹 155위 린지 위버라이트(미국)다. 그는 올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2번은 컷 탈락했고, 최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선 첫날 3오버파를 치고 기권했다.
다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로 마감하는 등 녹슬지 않은 실력을 드러내긴 했지만 ‘슈퍼 루키’ 유해란의 기세에 눌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해란의 조별리그 나머지 상대는 김아림과 프리다 시널트(스웨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