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미리보기

추천 베팅 옵션
-릴리아 부(11, 힐스)
-유해란(17, 베트365)

한국시간 25일 0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조별리그가 본격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닷새에 걸쳐 1-1 맞대결 방식으로 치러진다.

유해란, 김아림, 이정은6, 지은희 등 한국 선수 8명을 포함해 총 64명이 도전장을 냈다. 쟁쟁한 선수들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셰브론 챔피언’으로 우뚝 선 미국의 릴리아 부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릴리아 부

올해 스물다섯 살 릴리아 부는 지난 4월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서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맛봤다. 그의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여러모로 둔탁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4월 말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선 둘째 날 4오버파를 적어내며 컷 탈락했고, 이달 중순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선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오버파를 써내며 일찌감치 잔디에서 내려왔다.

그 사이엔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도 미국 대표로 출전했지만 준결승전에선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에게, 결승전에선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롬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릴리아 부릴리아 부Steve Dykes

그러나 이번 대회는 부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부는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3위에 오르며 매치플레이 강자임을 입증했다. 

대진운도 일단 좋다. 부의 첫 상대는 세계 랭킹 355위 미국 선수 로렌 하트리지다. 하트리지 역시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선수다. 

그러나 지난해 막 LPGA 투어에 입성한 만큼 메이저 챔피언인 부를 상대하기엔 아직은 역부족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유해란

한국 선수들 중엔 유해란의 기세가 돋보인다. 올 시즌 루키 타이틀을 달고 LPGA 투어 대회들에 나서고 있는 유해란은 세계랭킹을 어느덧 35위까지 끌어올렸다. 그의 신인왕 수상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대폭 높아졌다.

유해란유해란Katelyn Mulcahy

이번 시즌 톱10에 진입한 것도 벌써 세 차례다. 루키 데뷔전이었던 지난 3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선 공동 7위에 올랐고, 4월 LA 챔피언십에선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곧장 이어진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은 4위로 마감했다. 

유해란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는 랭킹 155위 린지 위버라이트(미국)다. 그는 올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2번은 컷 탈락했고, 최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선 첫날 3오버파를 치고 기권했다. 

다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로 마감하는 등 녹슬지 않은 실력을 드러내긴 했지만 ‘슈퍼 루키’ 유해란의 기세에 눌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해란의 조별리그 나머지 상대는 김아림과 프리다 시널트(스웨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