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프리뷰] ‘첫 승을 노리는’ 서울 삼성 vs ‘시즌 첫 패’ 고양 소노 - 2024년 11월 2일

베팅 인사이트

• 소노는 4승 1패를 기록했다.
• 삼성은 올 시즌 6연패에 빠져 있다.
• 삼성은 올 시즌 평균 72.4득점에 그쳤다.

경기 일정: 11월 2일 토요일 오후 4시 / 잠실 실내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 소노 승

서울 삼성과 고양 소노의 KBL 경기가 진행된다.

6연패의 삼성

삼성은 31일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0-83으로 패했다. 시즌 첫 승리에 실패한 삼성은 0승 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이날 역시 코피 코번이 23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원석이 살아나면서 19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이정현도 15득점 8어시스트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최현민과 이원석의 연속 외곽포로 1-8 리드를 잡았다. 거기에 최승욱까지 합세하면서 1쿼터를 19-14로 마쳤다. 전반을 40-26으로 크게 앞선 삼성은 후반 들어 게이지 프림과 옥존을 막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까지 이어진 경기는 경기 막판 이정현의 3점포가 빗나가며 삼성의 첫 승리가 물 건너갔다.

이원석과 함께 삼성의 에이스로 뛰고 있는 이정현LILLIAN SUWANRUMPHA

시즌 첫 패를 당한 소노

소노는 31일 열린 KT와의 홈 경기에서 61-69로 패했다. 시즌 첫 패를 당한 소노는 4승 1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17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이정현이 3점 슛 3개 성공과 함께 14득점 5리바운드로 뒤를 이었다. 소노는 이 두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특히 이재도는 4득점 4어시스트에 그쳤다.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1쿼터 초반 7득점을 책임졌지만, 허훈을 막지 못하며 16-20으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소노의 3점포가 터지며 전반을 동점으로 만들었다. 3쿼터에 김민욱의 3점포에 힘입어 소노가 리드를 가져왔지만 4쿼터에 자유투를 넣지 못하는 등 중요한 순간 득점에 실패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결과 예측

삼성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현대모비스전 초반 외곽이 터지며 리드를 가져갔지만 경기 후반에 체력적인 부담을 가지며 수비에서 약점을 보였다. 여전히 코번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에서 이원석이 살아난 것은 삼성에 호재다.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현의 3점 슛 감각이 아직 저조하지만, 속도 측면에서는 삼성을 앞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소노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