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정: 한국시간 4월 18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 고척돔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 키움
한국시간 4월 18일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3연패 탈출, KT
KT는 17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KT는 3연패에서 탈출하기는 했지만 6승 16패로 9위에 머물렀다.
선발 육청명은 5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기록하며 4-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KT는 이후 5명의 불펜 투수를 기용해 가까스로 승리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키움이 2회 송성문의 솔로포로 가져갔다. 이후 KT는 3회 무사 1, 3루에서 천성호의 2타점 3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조용호의 적시타로 4-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KT는 6회에 동점을 허용한 이후 9회 천성호의 2루타 이후 로하스의 결승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5연승에서 멈춘 키움
키움은 17일 KT에 일격을 당하면서 연승이 끊겼다. 5연승을 달리던 키움은 이날 패배로 12승 7패가 됐고, NC에게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왔다.
선발 하영민은 4.1이닝 동안 8피안타 3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문성현, 조상우, 김재웅이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9회에 주승우가 2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2회 1사 후 송성문이 시즌 5호 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이내 1-4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6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재현의 희생플라이와 김혜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주승우가 로하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경기를 내줬다.
결과 예측
KT는 웨스 벤자민이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0이닝 동안 21피안타 6피홈런 22탈삼진 7볼넷 18실점(17자책) 1승 1패 평균자책점 7.65를 기록했다. 3월 31일 한화전에서 3이닝 11실점을 내준 이후 12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다.
키움은 헤이수스가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2.1이닝 동안 15피안타 3피홈런 26탈삼진 5볼넷 8실점(7자책) 3승 1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첫 경기 패배 이후 줄곧 호투하며 3연승중이다.
헤이수스는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동안 9피안타밖에 내주지 않았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한 키움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