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정: 한국시간 6월 5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 창원 NC파크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 두산 승
한국시각 6월 5일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힘겨웠던 승리, 두산
두산은 4일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4-1 승리를 따냈다. 연패를 탈출하며 33승 2무 27패를 기록한 두산은 4위를 유지했다.
선발 최준호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반을 다졌다. 이후 마운드를 이어받은 최지강이 연속 볼넷 2개를 내준 후 곧바로 강판당했고, 홍건희가 1.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6회까지 NC 마운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 7회 선취점을 만들었다. 1사에 타석에 선 이유찬의 2루타 이후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득점을 올렸다. 9회에 동점을 내준 두산은 10회초 1사 후 양의지, 양석환의 연속 안타로 1, 3루 득점 찬스를 만든 뒤 김재호가 내야 안타를 때려 2-1로 다시 앞섰다. 이후 김기연의 추가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전민재의 쐐기 타까지 터지면서 결국 두산이 4-1로 승리했다.
또 다시 연패, NC
NC는 4일 두산전에서 경기 막판 동점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당했다. 1일 롯데전 승리 이후 다시 연패에 빠진 NC는 28승 1무 30패로 6위에 머물렀다.
선발로 나선 하트는 7이닝을 5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김재열과 이용찬이 9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류진욱이 10회에 3실점을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NC의 타선은 이날 6안타에 그쳤다. 0-1로 밀리며 패색이 짙던 9회 대타로 나선 NC 김휘집이 볼넷을 골라낸 뒤 박민우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다. 권희동이 좌전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자 박건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0회 3실점을 내주며 연패에 빠지게 됐다.
결과 예측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출전한다. 곽빈은 12경기에서 70.1이닝 동안 58피안타 1피홈런 69탈삼진 26볼넷 5승 4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및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
NC는 김시훈이 선발로 나선다. 그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53이닝 동안 55피안타 4피홈런 36탈삼진 29볼넷 27실점(26자책) 2승 1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KIA전에서 3.1이닝 7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두산이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3승을 기록했다. NC는 최근 15경기에서 12패를 기록하며 끝없는 부진에 빠져 있다. 연패를 탈출한 두산이 이번 경기를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