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위클리 리뷰] 나폴리 1위 유지, 인터 밀란 맹추격… 중상위권 팀들은 주춤

입력 2025. 1. 13. 오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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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13. 오전 10:28
Jaewon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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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리에A 위클리 리뷰] 나폴리 1위 유지, 인터 밀란 맹추격… 중상위권 팀들은 주춤

나폴리가 리그 5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인터 밀란은 선두 나폴리는 계속 추격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고 라치오, AC 밀란, 볼로냐 등 중상위권 팀들이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치오 1-1 코모 

라치오가 힘든 경기를 펼치며 코모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치오는 전반 34분 지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초반 연속 경고를 받으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후반 13분 차우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라치오는 후반 27분 코모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새롭게 이적한 코모의 골키퍼와 공격수가 활약한 코모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AC 밀란 1-1 칼리아리 

슈퍼컵 우승 후 돌아온 AC 밀란이 칼리아리와의 홈 경기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AC 밀란은 후반 6분 선제골을 넣었다. 풀리식이 슈팅한 공이 골키퍼 발에 맞은 뒤 골대를 맞고 나왔고 모라타가 리바운드 후 가볍게 밀어 넣었다.

하지만 4분 만에 수비 집중력을 잃고 실점을 허용했다. 펠리치가 50m 넘는 거리를 드리블로 전진했고 패스를 받은 조르테아의 슈팅을 골키퍼 메냥이 제대로 막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AC 밀란은 총 24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쳤다.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모라타

볼로냐 2-2 AS로마 

AS로마가 볼로냐 원정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AS로마는 후반 13분 살레마커르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3분 만인 후반 16분과 후반 20분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당했다.

볼로냐는 역습 상황에서 달링가가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 역전했다. 패색이 짙었던 AS로마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었다. 볼로냐와 마찬가지로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은 AS로마는 도브빅이 페널티킥을 넣으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나폴리 2-0 헬라스 베로나 

나폴리가 베로나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공격을 펼친 나폴리는 전반 5분 만에 골을 넣었다. 디 로렌조의 슈팅을 베로나 골키퍼가 막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는 공이 몬티포 골키퍼의 등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16분, 앙귀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계속 공격을 시도한 나폴리는 2-0 완승을 하며 리그 5연승을 달렸다.
 

이외 세리에 A 20라운드 경기 결과

우디네세 0-0 아탈란타 

엠폴리 1-3 레체 

토리노 1-1 유벤투스 

제노아 1-0 파르마 

베네치아 0-1 인터 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