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프리먼의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공, 22억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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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의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공, 22억에 팔렸다
프레디 프리먼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때려낸 월드시리즈 1차전 10회 말 만루홈런 공이 경매를 통해 한화 22억에 팔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 시각 12월 16일, 2024 월드시리즈 1차전 다저스와 양키스의 맞대결에서 나온 끝내기 만루홈런 공이 무려 156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당시 공을 현장에서 잡았던 10살짜리 어린이 팬인 재커리 루더먼은 단숨에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급의 돈을 수령하게 됐다.
156만 달러에 팔린 이번 프리먼의 공은 야구 역사상 세 번째로 비싼 공이 됐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이 300만 달러(약 43억 원), 그리고 올해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50홈런 50도루를 달성하게 한 시즌 50홈 홈런 구가 439만 달러(약 63억 원)로 팔리며 해당 기록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리먼이 기록한 이 홈런공의 경매를 진행한 SCP 옥션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1903년 시작된 월드시리즈 역사상 가장 중요한 야구 물품이 판매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MVP 수상을 자축하는 프레디 프리먼](https://d1ytokelmpzi7a.cloudfront.net/source/2024/12/GettyImages-2182035136.jpg)
프리먼은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 10회 말 2사 만루에서 양키스의 좌완 네스토르 코르테스를 상대로 경기를 끝내는 그랜드슬램을 쳐냈다. 당시 3-2로 뒤져있던 다저스는 프리먼의 타격으로 6-3으로 경기를 뒤집고 1차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홈런이 특별히 의미가 있는 이유는 1903년 시작된 월드시리즈 역사상 유일한 끝내기 만루홈런이기 때문이다. 프리먼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탄 다저스가 결국 시리즈 성적 4승 1패로 양키스를 제압하면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해당 시리즈에서 프리먼은 다저스 공격의 첨병 역할을 도맡으며 타율 3할에 4홈런 12타점 그리고 무려 1.363에 달하는 OPS를 기록하고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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