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승부예측] '패배 설욕하겠다' 신한은행 vs '3연승 거두겠다' BNK - 2024년 12월 9일

입력 2024. 12. 7. 오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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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 12. 7. 오전 11:38
Eunj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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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WKBL 승부예측] '패배 설욕하겠다' 신한은행 vs '3연승 거두겠다' BNK - 2024년 12월 9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2024. 12. 9.
오후 7:00
부산 BNK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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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BNK는 신한은행과 2경기 치러 전승을 거뒀다.
  • BNK는 리그 평균 최저 실점(56.8점)과 최고 득점(64.8점)을 기록 중이다.
  • 신한은행은 리그 최다 실점(65.3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일정: 12월 9일(월) 오후 7시(한국시각)/ 인천도원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부산 BNK썸 승

12월 9일(월) 오후 7시(한국 시각)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와 부산 BNK 썸(이하 BNK)의 맞대결이 신한은행 홈인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4연패 끊어낸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4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지난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하위권을 다투는 부천 하나은행과 홈 경기를 펼친 신한은행은 62-48로 누르며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이 경기 직전 단독 꼴찌(6위)였던 신한은행은 공동 5위(3승 9패)가 되면서 꼴찌 탈출 희망을 잡았다.

1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2쿼터 접어들면서 흐름이 점점 신한은행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홍유순이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코트에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홍유순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던 신한은행은 14점 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2005년생 신인 홍유순이 깜짝 활약을 하며 신한은행에 승리를 안겼다. 홍유순은 14점 10리바운드로 데뷔 시즌에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베테랑 이경은(14점 8어시스트), 김지영(11점)이 지원 사격했다.

 

드리블하는 부산 BNK 소속 선수 김소니아

 

2. 연승으로 선두 질주 중인 BNK

하위권 탈출을 염원하는 신한은행과 달리 선두 질주 중인 BNK는 청주 KB를 잡고 연승을 달렸다. 지난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KB와의 홈 경기를 펼쳐 72-53, 19점 차로 격파한 BNK는 시즌 성적 10승(2패)을 가장 먼저 찍고 선두를 지켰다.

BNK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수비가 잘 이뤄지면서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공격도 원활하게 이뤄지며 1쿼터 27-9로 압도적인 점수 차로 마무리했다. 2쿼터 주춤하며 단 10점 차(39-29)로 좁혀졌지만, 3쿼터 시작부터 골밑을 집중해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 이 기세를 4쿼터까지 끌고 가 KB에 추격의 사기를 꺾어 놓았다.

이날 BNK에서는 김소니아가 20점 3리바운드로 BNK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이이지마 사키가 공수 전반적으로 맹활약하며 26분 21초 동안 15점 6리바운드 4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희는 11점 5리바운드로 이들을 지원사격했다.

3. BNK의 승리 예측 

앞선 두 팀의 2번의 맞대결에서 BNK가 신한은행을 완벽하게 누르며 77-57, 46-38로 전승을 거뒀다. 두 팀의 전력 차는 리그 기록을 봐도 알 수 있는데 BNK는 리그 평균 최저 실점(56.8점)과 최고 득점(64.8점)을 기록 중인 반면 신한은행은 리그 최다 실점(65.3점)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리그 6팀 중 10승을 먼저 거둔 BNK가 수비가 아쉬운 신한은행을 잡고 선두 질주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