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예측] '3연패 막는다' DB vs '3연승 간다' SK - 2024년 12월 27일
GOSU 베팅 픽
- SK는 최다 득점(81.8점), 리그 2번째 최소 실점(73.8점)을 기록 중이다.
- SK는 2연승, DB는 2연패 중이다.
- DB는 TOV%(턴오버로 끝나는 비율)이 리그 2번째(15.2%), SK는 리그 최소 비율(11.0%)를 기록 중이다.
- DB는 7일 동안 4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일정: 12월 27일(금) 오후 7시(한국 시각)/ 원주 종합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서울 SK 나이츠 승
12월 27일(금) 오후 7시(한국 시각) 원주 DB 프로미(이하 DB)와 서울 SK 나이츠(이하 SK)의 맞대결이 DB 홈인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2연패 늪에 빠진 DB
4연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던 DB는 강상재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함과 동시에 2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25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81-87로 패한 DB는(10승 12패) 연패로 6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전반부터 소노에 기세를 내주며 경기 내내 끌려갔다. 1쿼터 초반은 치나누 오누아쿠와 박인웅의 6-0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소노 수비에 실책을 저질러 공격권을 내줬고, 계속된 턴오버에 기세가 주춤하며 흐름까지 내주며 30-48로 크게 뒤처져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 조금씩 흐름을 되찾기 시작하고 4쿼터에 부지런히 쫓아갔지만,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이날 DB는 턴오버 15개를 저질렀는데 이 중 9번은 전반에 실책을 기록했다. 오누아쿠가 26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팀 내 공격을 이끌고, 이선 알바노가 21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박인웅(16점 7리바운드)도 분전했지만, 소노 에이스 이정현을 막지 못하고 패했다.
2. 2연승을 거둔 SK
반면 SK는 ‘성탄절 S-더비’에서 4년 연속 서울 삼성을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소노-DB전이 펼쳐진 같은 시각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삼성과 홈 경기를 펼쳐 저득점 공방전 끝에 63-60으로 승리한 SK는 시즌 성적 15승 5패로 선두를 이어갔다.
수비에 집중하는 삼성 상대로 SK 역시 수비에 집중하며 45-45라는 저조한 점수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서도 이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양 팀 모두 저득점 공방전을 펼치다가 경기 종료 약 2분여 전 안영준의 레이업에 이어 워니의 골밑 득점으로 도망가기 시작했고, 김선형이 종료 21초 전 골 밑 득점을 올리며 3점 차로 승부를 갈랐다.
전반적으로 득점은 저조했다. 오세근과 안영준이 각각 14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 연속 MVP로 뽑힌 자밀 워니는 13점 13리바운드, 김선형은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3. SK의 승리 예측
최근 7일간 4경기를 펼치며 체력적으로 지친 DB는 4연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매 경기 잦은 턴오버로 2연패 늪에 빠졌다. 반면 SK는 올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며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단단한 수비로 다시 2연승을 거두면서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따라서 올 시즌 공수 밸런스를 가져가며 선두 1위를 질주 중인 SK가 최근 기세가 주춤한 DB를 꺾고 3연승에 질주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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