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예측] 10연패 끊은 정관장 vs 연승 질주 SK - 2025년 1월 14일

입력 2025. 1. 13.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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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13. 오후 12:35
Hyejin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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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KBL 승부예측] 10연패 끊은 정관장 vs 연승 질주 SK - 2025년 1월 14일
서울 SK 나이츠
2025. 1. 14.
오후 7:00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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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베팅 인사이트
  • 정관장은 직전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지만, 이미 기복 있는 경기력과 약한 수비력을 여러차례 보여주었다.
  • 정관장은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10연패를 끊을 수 있었으며, 리그 최하위 탈출 가능성 역시 한층 더 키웠다.
  • SK는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경기 일정: 한국 시각 1월 14일 화요일 오후 7시 / 잠실학생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서울 SK 나이츠 승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의 KBL 경기가 진행된다.

1. 한국가스공사 꺾고 10연패 끊은 안양 정관장

어제(12일) 안양 정관장은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4-67로 꺾었다. 이날의 승리로 정관장은 10연패를 끊으며 리그 최하위 탈출 가능성 역시 한층 더 키웠다. 정관장 소속 정효근이 3쿼터 종료 직전 3점 슛 2개를 성공하는 등 팀 내 최다인 18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인 하비 고메즈와 디온테 버튼이 12점을 기록했으며, 박지훈과 배병준도 10점을 득점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비록 정관장은 1쿼터에서 13-18로 근소하게 밀렸지만, 전반부 초반부터 한국가스공사를 무섭게 추격했다. 특히 배병준, 클리프 알렉산더, 한승희가 연속 10점을 넣으면서 한국가스공사를 앞섰다. 한국가스공사의 은도예가 맹활약을 펼치며 다시 경기를 리드하는 듯 했지만, 정관장은 3쿼터에서 고메즈, 배병준, 버튼이 차례대로 득점했고, 3쿼터 종료 직전 정효근이 3점 슛 2개를 집어넣으면서 점수를 1점 차(51-52)까지 좁혔다.

정관장의 노력은 4쿼터에서 빛났다. 박지훈과 배병준은 3점 슛을 터뜨렸으며, 배병준이 자유투 2개를 넣는 데 성공해 점수는 64-64 동점이 됐다. 아울러 정효근은 3분 13초를 남긴 시점에서 2점을 득점해 66-64로 역전했다. 이후에도 박진훈의 2점이 추가된 정관장은 위기에 몰리는 순간도 있었지만, 디온테 버튼의 지속된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를 따돌렸다. 

경기 종료 5초 전에는 고메즈의 속공으로 골 밑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는 74-67로 정관장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2. 고양 소노 꺾고 7연승 질주 중인 서울 SK

어제(12일) 서울 SK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를 84-57로 꺾었다. 압승을 거둔 SK는 7연승을 달리는 중이며, 원정 경기 3연승도 이루었다. 게다가 소노를 상대로 한 연승 기록은 무려 4승으로 늘었다. 

현재 22승 6패를 기록 중인 서울 SK는 리그 단독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자밀 워니는 이날 13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안영준은 13점 7리바운드, 오재현이 13점 6어시스트, 아이제아 힉스가 12점으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실상 승부는 전반부에서 갈리기 시작했는데 안영준이 12점을 넣었고, 다른 선수들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면서 급기야 3쿼터에서는 52-37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소노는 계속해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3쿼터가 끝났을 때 SK가 65-47로 분위기를 압도적으로 리드했다. 4쿼터에서도 소노가 무득점을 이어가면서 SK가 수월하게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선수 전원이 높은 기량을 보여준 SK와는 달리 소노에서 두 자릿수 득점자가 임동섭 이외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슛을 시도하는 정관장 캐디 카렌(오)
슛을 시도하는 정관장 캐디 카렌(오)

3. 승부 예측

앞서 언급된 것처럼 SK는 7연승을 달리며 매우 강력한 폼을 유지 중이다. 특히 홈경기에서 높은 기량을 펼치는 팀으로, 워니, 오재현, 안영준 등이 핵심 선수로 꼽힌다. SK는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두 팀은 최근 10개의 대결에서 SK가 무려 8회 우승을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 역시 SK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지만, 이미 기복 있는 경기력과 약한 수비력을 여러차례 보여주었다. SK는 개인 기술과 플레이 메이킹으로 팀의 주요 선수인 워니가 중심이 되어 지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