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예측] '9연승 간다' SK vs '2연승 간다' DB - 2025년 1월 16일
- SK는 올 시즌 DB 상대로 3점슛 평균 10개를 기록했다.
- SK는 올 시즌 DB전 2승 1패를 기록했다.
- SK는 최근 8연승을 거두고 있다.
경기 일정: 1월 16일(목) 오후 7시(한국 시각)/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서울 SK 나이츠 승
1월 16일(목) 오후 7시(한국 시각) 서울 SK 나이츠(이하 SK)와 원주 DB 프로미(이하 DB)의 맞대결이 SK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8연승 질주 중인 선두 SK
선두 SK의 기세가 무섭다.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최하위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를 펼친 SK는 84-69, 15점 차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 두 번째 8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SK는 시즌 성적 23승 6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20승 8패)와 2.5경기 차로 벌어진 선두 질주 중이다.
올 시즌 역시 SK 상승세를 자밀 워니가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워니는 29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즌 5호이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이다. 아울러 오재현과 오세근이 각각 16점을 넣었고, 김선형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사실 이날 SK는 최하위 SK 상대로 전반은 32-37로 밀렸다. 3쿼터 37-44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막으며 오재현, 최부경,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45-44 역전에 성공, 이후 리바운드에서도 압도하며 3쿼터에만 30점 폭발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1-65로 점수를 벌린 SK도 식스맨을 대거 투입했고, 그대로 SK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 연패 탈출 성공한 DB
DB는 최근 저조한 득점으로 2연패 늪에 빠지며 순위 하락 위기에 놓였지만, SK-정관장전이 펼쳐진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를 펼쳐 80-68로 완승을 거둔 DB(14승 15패)는 연패 늪에 탈출하며 5위 수원 KT와 1.5경기 좁힌 6위에 머물렀다.
이날 DB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에선 이선 알바노(17점 7어시스트 2스틸)가, 골 밑에선 치나누 오누아쿠(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가 제 몫을 다했다. 아울러 박인웅(17점), 서민수, 로버트 카터(이상 11점) 등 활약해 승리를 지원했다.
1쿼터를 27-17, 10점 차이로 리드를 잡았던 DB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가스공사에 내리 9실점을 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전열을 정비해 시소게임을 이어가 전반을 44-43으로 약간 앞선 채 마무리했던 DB는 3쿼터부터 박인웅을 앞세워 외곽을 헤집으며 점점 리드를 벌리기 시작했고, 4쿼터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 DB가 14점 차로 승리를 챙겼다.
3. SK의 승리 예측
두 팀 올 시즌 맞대결에서 SK가 2승 1패로 앞선 가운데 감기 몸살로 정관장전에서 결장했던 안영준이 DB전에서 합류해 SK는 완전체로 DB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반면 DB는 강상재와 김종교가 부상으로 여전히 이탈한 상황이다. 아울러 SK는 유독 DB만 만나면 외곽 득점력이 높아진다.
따라서 완전체 SK가 주축 선수 2명이 부상으로 이탈한 DB를 꺾고 9연승 질주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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