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예측] 연패 끊은 두 팀의 대결, 서울 삼성 vs 창원 LG - 2025년 1월 9일

입력 2025. 1. 8. 오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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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8. 오전 9:15
Hyejin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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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KBL 승부예측] 연패 끊은 두 팀의 대결, 서울 삼성 vs 창원 LG - 2025년 1월 9일
서울 삼성 썬더스
2025. 1. 9.
오후 7:00
창원 LG 세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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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베팅 인사이트
  • LG는 유기상 선수가 다시 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침으로써 공격의 활로를 되찾았다.
  • 삼성의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3패, LG가 3승 2패를 기록했다.
  • 서울 삼성은 직전 경기에서 2연패를 끊었지만, 센터포지션 선수들의 부진이 눈에 띈다.

경기 일정: 1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 잠실실내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창원 LG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KBL 경기가 진행된다.

KCC 추격 막은 삼성, 연패 & 홈경기 6연패 탈출

지난 6일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86-72로 꺾고 연패를 끊었다. 아울러 홈경기 6연패 역시 탈출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현재 삼성은 8승 17패로 리그 단독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삼성은 KCC전에서만 2연패를 기록했지만, 최성모가 14점 10도움의 더블더블로 우승에 기여하는 데 성공했다. 

저스틴 구탕이 14점, 차현민이 3점슛 5개를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두 팀은 2쿼터까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접전을 펼쳤는데, 결정적인 승부는 3쿼터에서 가려졌다. 삼성은 마커스 데릭슨이 2점슛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이정현, 구탕이 차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KCC가 잠시 역전한 순간도 있었으나, 삼성은 코번, 최성모 등을 앞세워 KCC의 질주를 막았다.

상대 KCC는 3쿼터 종료 1분 58초 이후 득점하지 못했지만, 삼성은 무려 11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 분위기를 4쿼터까지 이어갔고, 홈경기 승리를 이뤘다. 앞서 삼성은 리바운드에서 큰 취약점을 노출해 우려를 받았지만, KCC전에서 한층 더 높아진 집중력을 뽐내며 승기를 잡았다. 

연패 탈출 LG, 아셈 마레이의 부상 걱정 없었다

지난 5일 LG가 고양 소노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67-64로 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전적 14승 12패인 LG는 현재 리그 단독 5위에 자리한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칼 타마요가 이날 17점 7리바운드 더블더블, 대릴 먼로가 10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유기상이 13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실상 마지막 쿼터 시작과 동시에 소노가 3점슛을 3번 연달아 기록해 51-51 동점이 됐다. 하지만 LG의 양준석의 3점포를 시작으로 타마요와 정인덕이 2점슛에 성공하면서 다시 힘을 냈다. 65-64로 다시 역전된 순간도 맞았지만, 경기 종료 5초 남은 시점에 유기상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날 LG는 먼로 선수가 인사이드에서의 꾸준한 득점으로 다양한 공격 전술을 뽐냈고, 빠른 템포를 활용해 상대 수비에 혼란을 주며 득점 기회를 얻었다. 

삼성 소속 이정현
삼성 소속 이정현

결과 예측

서울 삼성이 직전 경기에서 2연패를 끊었지만, 센터포지션 선수들의 부진이 눈에 띈다. 아울러 외곽에서는 득점이 힘든 상황으로, 특히 수비에서 발전이 필요하다. 체력 부족으로 이번 시즌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 이 부분 역시 보완되어야 할 부분으로 꼽힌다. 삼성의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3패다.

반면 LG는 유기상 선수가 다시 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공격의 템포를 되찾았다. 좋은 수비력을 갖춘 LG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할 때 제공권을 통해 쉽게 득점하는 순간들이 많았다. 하지만 주요 선수들이 후반에 체력적인 부담감을 느껴 집중력이 떨어질 때도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2패를 기록했다. 

꾸준히 좋은 경기를 펼쳐나가고 있는 LG가 삼성을 상대로 다득점과 우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