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승부예측] 피닉스 선즈 vs 애틀란타 호크스 - 2025년 1월 10일
GOSU 베팅 픽
- 올 시즌 호크스가 선즈보다 승리가 많다.
- 호크스는 지난 다섯 번의 피닉스 원정에서 오버를 기록했다.
- 호크스는 최근 원정 네 경기에서 커버하지 못했다.
한국 시각 1월 10일 오전 11시, 피닉스에 위치한 풋프린트 센터에서 피닉스 선즈와 애틀란타 호크스의 2024-25 NBA 정규시즌 경기가 펼쳐진다.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호크스 승
1. 최근 다섯 경기 4패의 선즈
선즈는 현재 16승 19패의 기록으로 서부 컨퍼런스 퍼시픽 디비전 최하위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1월 8일 동부 컨퍼런스의 약체인 샬럿 호네츠와 경기를 치러 115-104로 패했다. 이날 선즈는 1쿼터에 29점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지만, 2쿼터에 17득점에 그치며 단숨에 리드를 내줬으며, 그 이후 3쿼터에서는 37점을 기록하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4쿼터에서는 21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줬다. 이날 선즈의 주포인 케빈 듀란트가 26득점, 그리고 데빈 부커가 39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그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단 한 명밖에 없었다.
선즈는 지난 다섯 경기에서 4패를 떠안으며 승률이 크게 추락했다. 듀란트와 부커, 그리고 브래들리 빌이라는 날카로운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번이나 110득점 아래에 머물렀다. 선즈는 듀란트와 부커 둘에게 의지하는 공격 비중이 너무 높고, 물론 두 선수 최대의 생산력을 가져가고 있지만, 그 외에 선수들의 득점 기여가 너무 적다. 실제로, 공격 핵심 삼인방인 듀란트, 부커, 빌을 제외하고 제일 많은 득점을 가져가고 있는 타이어스 존스는 현재 경기당 평균 12.1득점에 그치고 있다.
역시 경기당 평균 27.4득점을 기록 중인 듀란트의 활약이 선즈에게는 꼭 필요할 것이다. 사실 최근 듀란트의 활약이 그렇게 좋았다고는 볼 수 없다. 지난 세 경기에서 최소 14개의 야투를 시도한 가운데 단 한 번도 10개 이상의 야투를 성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역시 해당 세 경기 전부 23득점 이상씩 기록하긴 했지만, 팀의 승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듀란트에게 더 많은 슛 기회가 찾아왔어야 했다. 실제로, 올 시즌 듀란트는 경기당 최소 18개의 야투를 가져가고 있지만, 근래 들어서는 그보다 적은 야투를 시도했다.
2. 연패를 끊은 호크스
호크스는 현재 19승 18패의 성적으로 동부 컨퍼러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3위에 자리하고 있다. 1월 8일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막판 접전에서 트레이 영의 엄청난 위닝샷에 힘입어 124-121로 승리했다. 이날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화끈한 공방전을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리드가 여러 차례 오가는 동안 어느 한 팀이 뚜렷하게 앞서는 느낌은 없었지만, 결국 클러치 능력을 발휘한 트레이 영의 활약 속에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영은 이날 24득점 20어시스트라는 엄청난 스탯을 찍고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영의 맹활약에 호크스는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번 서부 원정 4연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호크스는 피닉스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관건은 지난 재즈전에서 재현한 득점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다. 이번 서부 원정 첫 네 경기 가운데 두 번은 상당한 야투 기복에 시달리며 105점 이하에 머물렀다. 현재 호크스는 경기당 득점 리그 6위에 올랐지만, 야투 및 3점 슛 성공률은 리그 평균치 혹은 그 이하에 자리하고 있다. 즉, 외곽 공격보다는 골 밑에서 림 어택 위주의 공격으로 더 큰 효율을 보이고 있으며, 영을 제외한 여러 빅맨들의 공격 옵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크스의 공격 기반은 영으로부터 시작된다. 경기당 22.6득점 3.5리바운드 12.2어시스트를 뿌리며 득점과 찬스메이킹에 탁월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두 경기에서 무려 34개의 도움을 만들어내며 이타적인 팀워크와 패스 센스, 그리고 넓은 코트비전 등을 가감 없이 뽐냈다. 그럼에도 득점 1옵션인 이상 볼륨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실제로 영은 지난 일곱 경기 연속으로 야투 성공률이 50% 미만에 머물렀다. 호크스의 최근 부진은 영의 야투 기복과도 연관이 없지 않다.
3. 난타전의 승자는 호크스
두 팀 모두 전력에 비해 최근 패배가 너무 많다. 시작부터 화끈한 공방전이 예상되며, 결국 최근 승리로 반등에 성공한 호크스가 근소하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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