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예측] '4위 수성' LG vs '7위 도약' 삼성 - 2025년 1월 15일

입력 2025. 1. 13.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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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13. 오후 8:30
Eunj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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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KBL 승부예측] '4위 수성' LG vs '7위 도약' 삼성 - 2025년 1월 15일
창원 LG 세이커스
2025. 1. 15.
오후 7:00
서울 삼성 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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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베팅 인사이트
  • 삼성은 코피 코번을 중심으로 저스틴 구탕, 이정현이 활약 중이다.
  • LG는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 삼성은 4연승 질주 중이다.

경기 일정: 1월 15일(수) 오후 7시(한국 시각)/ 창원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서울 삼성 썬더스 승

1월 15일(수) 오후 7시(한국 시각)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와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의 맞대결이 LG 홈인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4위로 올라선 LG

LG가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아셈 마레이 없이 지난 1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수원 KT와 원정 경기를 펼쳐 78-70으로 승리를 거둔 LG는 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성적 16승 13패로 KT를 한 계단 아래로 밀어내고 4위에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외곽에 집중했던 LG는 1쿼터에만 3점 슛 7개를 터트려 23-23으로 균형을 이룬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LG는 KT에 실책을 유발했으며 공격 리바운드를 집요하게 잡아내 45-36까지 달아난 채 3쿼터를 맞이했다. LG는 3쿼터에서 주춤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선 다시 수비가 두꺼워지면서 KT의 공격을 막고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LG 선수들은 고른 활약으로 팀 4위를 이끌었다. 양준석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며, 대릴 먼로가 마레이 몫까지 뛰고 18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해 마레이의 공백을 채웠다. 베테랑 슈터 허일영도 12득점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슛 시도 중인 창원 LG 유기상(좌)

 

2. 4년 만에 4연승 거둔 삼성

만년 꼴찌 삼성이 4년 만에 4연승을 달렸다.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삼성은 KT-LG전이 펼쳐진 같은 시각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와 원정 경기를 펼쳐 81-69로 승리하며 11승 17패로 7위 KCC(12승 17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한 8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1쿼터부터 KCC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23-11로 앞선 채 마무리했고, 2쿼터 역시 이 흐름을 가져가 44-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전반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미 추격의 동력을 잃은 KCC를 상대로 삼성은 점수 차를 20점 이상을 벌렸고, 4쿼터 가비지 타임에 주축 저스틴 구탕, 이원석, 코피 코번, 이정현을 빼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삼성 라인업에 포함된 선수 전원이 30분 이하를 소화했으며 코번이 26분여 만에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해 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원석과 구탕도 12점씩 올리며 내외곽에서 활약했으며 이정현 역시 11점 5어시스트 2스틸로 지원 사격했다.

3. 삼성의 승리 예측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로 연승 질주하는 팀이다. LG는 마레이의 부상 이탈로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지만, 먼로와 함께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며 마레이의 공백을 채우고 있다. 삼성은 코번의 공격력을 중심으로 구탕의 맹활약이 더해지면서 중위권 싸움 발판을 마련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없는 삼성이 전력이 완전하지 못한 LG를 꺾고 5연승을 거두며 7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