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승부예측] '단독 최하위 탈출' 하나은행 vs '꼴찌 막는다' 신한은행 - 2025년 1월 2일
GOSU 베팅 픽
- 하나은행은 리그 최저 득점(56.3점), 리그 두 번째로 많은 실점(62.1점)을 기록 중이다.
- 하나은행은 최근 2연패, 신한은행은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다.
- 신한은행은 최근 4경기 3승 1패를 기록했다.
- 신한은행 루키 홍유순이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일정: 1월 2일(목) 오후 7시(한국 시각)/ 부천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승
1월 2일(목) 오후 7시(한국 시각) 부천 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의 맞대결이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2연패로 단독 꼴찌가 된 하나은행
2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선수단에 변화를 준 하나은행은 시즌 초반부터 힘을 쓰지 못하며 하위권을 맴돌았고, 지난 15일 부천체육관에서 부산 BNK에 50-69로 패하며 연패 늪에 빠졌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시즌 성적 5승 9패로 단독 꼴찌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BNK에 밀리며 시작했다. 1쿼터 초반 0-7로 밀리던 하나은행이 5-7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상대 약속된 움직임에 말리며 10-23으로 급격하게 밀렸다. 2쿼터에도 나아지지 못했다. 계속되는 야투 난조로 BNK 추격의 힘을 잃었으며 3쿼터 한때 ‘김정은-진안-양인영’ 트리플 포스트를 가동해 39-49로 따라붙었으나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벽하게 졌다. 이날 하나은행은 리바운드를 6개 잡았는데, 3배(18개)를 BNK에 내줬다. 공격에서는 김정은(15점), 진안(12점), 박진영(8점)이 힘을 썼지만, 전반적으로 낮은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2. 2연승 거두며 꼴찌 탈출 성공한 신한은행
올 시즌 개막 후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던 신한은행이 최근 남다른 기세를 보여주며 지난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를 펼쳐 우리은행을 57-43으로 누르고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5승 10패) 단독 5위로 올라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우리은행 원정 12연패를 기록 중이었던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에 역사적인 불명예를 안겼다. WKBL 역대 최초로 1쿼터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2쿼터를 16-0으로 시작한 것. 이미 1쿼터에 승부를 종지부 찍은 신한은행은 이 흐름을 후반까지 이어가며 2위 우리은행을 14점 차로 꺾을 수 있었다.
이날 신한은행은 루키 홍유순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12점)과 최다 리바운드(14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다. 이어서 타니무라 리카가 11점 7리바운드로 팀의 첫 연승에 힘을 보탰다.
3. 신한은행의 승리 예측
신한은행은 신인 처음으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한국 농구의 상징과도 같은 박지수(갈라타사라이)의 기록을 갈아 치운 홍유순을 앞세워 봄 농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반면 하나은행은 낮은 득점력과 높은 실점으로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해 최하위로 하락했다.
따라서 올스타전 휴식기 이전에 분위기 반전을 성공한 신한은행이 기세를 이어나가 시즌 첫 3연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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