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예측] 3연패 수렁에 빠진 KT,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 - 2025년 1월 16일

입력 2025. 1. 15. 오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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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16. 오전 2:07
Hyejin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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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KBL 승부예측] 3연패 수렁에 빠진 KT,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 - 2025년 1월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2025. 1. 16.
오후 7:00
수원 KT 소닉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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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베팅 인사이트
  • 경기당 평균 두 자릿수 3점슛을 기록 중인 팀은 한국가스공사가 유일하다.
  • 한국가스공사와 KT의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같지만, 상대 전적은 한국가스공사가 2승 무패로 우위를 점했던 바 있다.
  • 수원 KT가 레이션 해먼즈의 부상으로 인한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 일정: 한국 시각 1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 대구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대구 한국가스공사 승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수원 KT의 KBL 경기가 펼쳐진다.

연패 맞은 한국가스공사, LG에 3위 내주고 현재 리그 단독 4위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에 68-60으로 패했다. 앞서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패했던 한국가스공사는 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DB와 대결했을 당시 1쿼터 초반부터 DB가 거센 공격력을 펼치며 분위기를 리드했다. DB의 빈틈없는 수비에 한국가스공사는 고군분투했고 결국 1쿼터는 17-25로 종료됐다. 

전반부에는 김낙현, 니콜슨, 전현우가 3점슛을 성공하며 가스공사가 역전을 하는 듯했다. 고작 1점 차 43-44로 따라붙은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DB의 공격에 다시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실수가 너무 많았는데, 이들은 DB에게 지속적으로 3점슛을 허용했으며, 3쿼터 종료 때는 점수가 54-67까지 벌어졌다. 4쿼터를 맞이한 한국가스공사는 다소 쉬웠던 슛 기회를 연거푸 놓쳤고, 뼈아픈 패배를 겪었다. 

DB와의 경기 전까지 한국가스공사는 리그 단독 3위에 위치했지만, 이날의 패배로 LG에게 3위 자리를 내주었고, 현재 리그 단독 4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경기당 평균 두 자릿수 3점슛을 기록 중인 팀은 한국가스공사가 유일하며, 경기 평균 3점슛 기록은 평균 1위를 자랑하고 있어 재기를 기대해 볼 법하다.

레이션 해먼즈의 부상 여파 피하지 못한 KT, 3연패 수렁

수원 KT가 레이션 해먼즈의 부상으로 인한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KT는 지난 1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창원 LG에 78-70으로 패했다. 당시 수원 KT는 1쿼터를 동점으로 마무리했지만, 전반부터 승부의 두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전반부 초반 KT는 공격의 흐름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LG는 외곽포와 속공 레이업으로 더욱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3쿼터에서는 LG가 KT의 로메로, 문정현에게 지속적으로 실점하여 KT가 역전을 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LG 양준석의 3점슛 활약과 동시에 KT가 잇따라 실점하면서 3쿼터는 60-56으로 종료됐다. 4쿼터를 맞이한 KT는 허훈을 중심으로 LG를 뒤쫓았다. 그러나 상대 팀이 연속 8득점을 올리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결국 패하게 됐다. 

KT의 이스마엘 로메로가 19득점 9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레이션 해먼즈의 빈자리는 채울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날의 패배로 현재 3연패 수렁에 빠졌다. 

KT의 레이션 해먼즈
KT의 레이션 해먼즈

승부예측

한국공사와 KT 모두 직전 경기에서 패했다. 이 두 팀의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같지만, 상대 전적은 한국가스공사가 2승 무패로 우위를 점했던 바 있다. 평균 득점 역시 차이가 나는데, 한국가스공사가 79.5점, KT가 73.8점으로, 한국가스공사는 평균 3점슛 기록 1위를 자랑한다. 

한국가스공사는 평균 득점이 높은 편인데다가, 턴오버도 적어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다. 특히 홈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것으로도 익히 알려졌으며, 이미 KT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두어 자신감을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KT는 해먼즈가 없어 수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허훈에 대한 의존도가 커 근소한 차이로 한국가스공사에 우승이 돌아갈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