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뉴스] "또 다시 찾아온 리그 '두 강자'의 맞대결!" 여자부 주간 프리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주 차 경기가 오는 22일(화)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로 시작되며 오는 27(일) 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로 마무리된다. 

경기 시작에 앞서, 리그 강자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대결을 앞둔 5주 차 여자부 6경기를 살펴보자!

1. “창과 방패의 만남!” 도로공사 vs 흥국생명

최근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이 만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도로공사 홈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두 팀은 지난 13일 맞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이날 풀 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이 3-2로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리시브에서, 흥국생명은 공격에서 뛰어나다. 도로공사는 리시브 효율 43.09%(1위)로 안정적인 수비를 기반으로 공격을 전개하고 흥국생명은 공격 성공률 43.05(1위)로 날카로운 공격으로 승리를 거둔다. 창과 방패의 맞대결에서,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둘지 궁금하다.

2. “공격력 아쉬운 두 팀의 맞대결!” GS칼텍스 vs 기업은행

공격력이 아쉬운 두 팀이 만난다. 오는 23일 오후 7시 GS칼텍스와 기업은행의 맞대결이 GS칼텍스 홈인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두 팀은 지난 달 23일 개막전을 펼쳐 GS칼텍스가 3-0으로 기업은행을 완파했다.

두 팀의 외국인 선수 활약이 아쉽다. 지난 시즌 공격성공률 1위를 차지했던 GS칼텍스 모마는 저조한 공격력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기업은행 산타나는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하는 후위 공격력이 없다. 국내 선수 활약이 절실히 요구되는 두 팀 간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3. “배테랑 유무 차이를 보여준다!” KGC인삼공사 vs 페퍼저축은행

하위권에서 머무는 두 팀이 만난다. 오는 24일 오후 7시에 KGC인삼공사 홈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이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지난 6일에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거뒀다.

스파이크하는 현대건설 소속 선수 양효진Toru Hanai

페퍼저축은행은 젊은 선수들로 이뤄졌다. 중심을 잡아 줄 선수가 없다 보니 실수 하나에 선수들이 크게 동요한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배테랑 이소영이 중심으로 경기가 전개된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KGC인삼공사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가져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4. “절대 강자는 나!”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리그 강자의 맞대결이 다시 돌아왔다. 흥국생명은 오는 25일 오후 7시에 리그 최강 현대건설을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지난 1일에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날 현대건설이 3-1로 승리하며 리그 최강 자리에 우뚝 섰다.  

양 팀 모두 공수가 좋다. 공격 성공률과 리시브 효율 2위에 빛나는 현대건설은 절대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흥국생명 또한 공격성공률 1위에 위치 중이며 최근 3경기 리시브 효율 약 43%를 기록했다. 대중들의 이목을 끄는 리그 강자들의 맞대결이 또다시 찾아온다. 

5. “중위권 팀의 맞대결!” GS칼텍스 vs 도로공사

3, 4위에 위치 중인 두 팀이 맞붙는다. 오는 26일 오후 4시에 GS칼텍스(4위)와 도로공사(3위)의 경기가 GS칼텍스 홈인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양 팀은 지난달 27일에 풀세트로 맞붙어 3-2로 도로공사가 승리를 거뒀다.

최근 분위기는 도로공사가 좋다. GS칼텍스는 2022 KOVO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GS칼텍스는 기대와 달리 공수 모두 부진하다. 반면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합류한 이후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6. “하위권 두 팀의 맞대결!” 기업은행 vs 페퍼저축은행 

6, 7위에 위치 중인 두 팀이 맞붙는다. 오는 27일 오후 4시에 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맞대결이 기업은행 홈인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양 팀은 지난 12일에 맞붙어 기업은행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공격에서 최하위 모습을 보여준다. 기업은행은 공격 성공률 33.04%(7위)를, 페퍼저축은행은 34.18(6위)을 기록했다. 양 팀 모두 공격 상황에서 판단 실수로 상대팀에게 점수를 내주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