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2022-2023 V-리그가 오는 10월 22일에 개막한다.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달에는 김 감독의 훈련법이 언론에 공개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었다. 그는 선수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매주 한 번씩 경기도 용인 훈련장 인근의 산을 탄다고 전했다. 이에 배구 팬들은 ‘구식’이라며 해외 구단의 훈련법과 비교하며 김 감독의 훈련방식을 비난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3-4년 전부터 유럽 프로팀들은 밸런스 운동을 많이 시키고 있다”면서 “서양인들은 타고난 체력을 이용한 훈련 방법을 배우면 되지만 우리는 선천적으로 배구를 하기엔 좋지 않은 몸이다”며 서양인과 다른 신체구조를 가진 한국 선수에게 유럽식 훈련 방법은 맞지 않다고 덧붙이며 논란을 일축했다.
지난 시즌에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실 감독은 한 매체를 통해 일본 전지훈련 가기 전 13일과 14일 목포여상과 연습게임, 22일에는 KGC인삼공사와 연습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김 감독은 팬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아끼지 않았다. “광주 시민들이 우리 AI페퍼스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면서 “팬들이 응원하며 ‘1승도 1패도 좋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이 와 닿았다. 이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지금 선수들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KCG인삼공사,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그리고 흥국생명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2022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매치’에 참가했다. 친선 경기였지만 각 팀은 이 대회를 통해 새 시즌을 대비한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다고 전했다.
이 대회에는 V-리그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 위주로 나왔지만 이 선수들이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한편 ‘2022 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오는 8월 순천에서 개막한다.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여자부 경기가, 같은 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남자부 경기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