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시비옹테크 VS 자베르,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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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Im

최종수정 2022.09.09.13:17기사입력 2022.09.09.13:17

자베르, 아프리카 선수 최초로 US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

'전 세계 랭킹 2위' 온스 자베르(5위·튀니지)가 아프리카 여자 선수 최초로 US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캐롤라인 가르시아(17위·프랑스)를 6-1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자베르는 지난 윔블던 결승 진출에 이어 메이저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가르시아를 상대로 2019 US오픈, 2020 호주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상대 전적에서 3승 무패를 기록했다. 

캐롤라인 가르시아캐롤라인 가르시아Matthew Stockman

이번 대회서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가르시아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이번 US 오픈에서 8강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준결승까지 올라왔다. 8강전에서는 미국의 코코 가우프(12위)를 제압하며 13연승 행진을 달렸지만 준결승전에서 '천적' 자베르에게 완패했다.

1세트부터 자베르는 상대 서브 게임을 세 번이나 브레이크 했다. 압도적으로 경기를 주도한 자베르는 1세트를 24분 만에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자베르는 강한 서브로 상대 리턴을 흔들었고, 한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자베르는 이후 톱시드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와 결승전에서 US 오픈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이가 시비옹테크이가 시비옹테크Julian Finney

시비옹테크,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

시비옹 테크는 아리나 사바렌카(24, 벨라루스, 세계 랭킹 6위)에게 2-1(3-6 6-1 6-4)로 역전승하며, US 오픈에서 처음 결승에 진출했다. 2020, 2022 프랑스 오픈 2회 우승에 이어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US 오픈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오른 사바렌카는 첫 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천적’ 시비옹테크에게 다시 한번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시비옹테크는 1세트를 사바렌카에게 내준 2세트에서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3세트에서 첫 서브 게임을 내주었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리시브 포인트에서 우위를 보이며 따라붙었고, 사바렌카의 마지막 서브게임을 가져오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시비옹테크와 자베르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이다. 이들이 가장 최근 맞붙은 대회는 지난 3월 열린 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전이다. 시비옹테크가 자베르를 2-0(6-2 6-2)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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