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뉴스] '5골 음바페' 득점 단독 선두로 펠레 넘어섰다...골든 부츠 누가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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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 Im

최종수정 2022.12.07.14:15기사입력 2022.12.07.14:15

득점왕 베팅 옵션 (한국시간 12월 7일 오후 2시 기준)

-킬리언 음바페(프랑스, 2.37)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5.50)

-네이마르 (브라질, 15)

-히샬리송(브라질, 17)

-비니시우스(브라질, 17)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르투갈, 17)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21)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우승팀을 위한 트로피 외에도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에게 골든 부츠 트로피를 수여한다. 2018 러시아 대회에서는 6골로 팀의 4강을 이끈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이 골든 부츠상을 받았다. 

이번에도 월드컵 최다골 보유자인 쥐스트 퐁텐의 기록은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퐁텐은 1958 스웨덴 대회에서 13골을 터뜨렸고 지금까지도 아무도 범접하지 못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1970년 멕시코 대회에서 독일 게르트 뮐러가 10골을 기록한 이후 두 자릿수 득점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5득점 단독 선수 음바페, 펠레도 넘었다

득점왕 베팅에선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를 넘어설 선수가 없어 보인다.

음바페는 5일(한국시간) 폴란드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프랑스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전반 44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9분과 46분에 2골로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서 격차를 2로 더 벌렸다. 알바로 모라타(스페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올리비에 지루(프랑스), 마커스 래시퍼드(잉글랜드), 코디 학포(네덜란드) 등이 3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축구황제’ 펠레(브라질)의 기록도 넘어섰다. 오는 20일 24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 대회 4골을 더해 만 24세 이전 본선 최다골(9골)을 기록한 선수에 올랐다. 종전 기록 보유자인 펠레는 7골이었다.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로 하무스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로 하무스Soccrates Images

호날두 대신 선발로 나서 해트트릭 기록한 21살 신성 하무스

골든 부츠 후보로 떠올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가나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단 한 골만을 성공 시켰다.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호날두 대신 선발로 나선 21살 신성 곤살로 하무스가 3골 1도움으로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하무스는 이번 시즌 소속팀 벤피카에서 14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개막 직전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하무스는 첫 A매치를 치렀는데, 데뷔전 무대에서 첫 데뷔골을 넣었다. 1958 스웨덴 대회에서 프랑스와 준결승에서 18세 나이에 해트트릭 기록을 세운 펠레(브라질) 이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메시, 마지막 월드컵에서 골든 부츠 신을까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도 모르는 리오넬 메시는 3골로 선두 음바페를 뒤쫓고 있다. 메시는 조별경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페널티킥 성공을 시작으로, 멕시코를 상대로 1골을 추가했다. 이어 호주에 2-1 승리를 거둔 16강 전에서 한 골을 더 넣었다. 메시의 이날 득점은 자신의 A매치(국가대항전) 94번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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