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레반도프스키 9호골 쾅! 2년 4개월 만에 리그 1위로 우뚝 선 바르셀로나

undefined

Sanghyeon Cho

최종수정 2022.10.05.11:50기사입력 2022.10.05.11:50

한국시간 10월 1일 아틀레틱과 알메리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23 라리가 7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 주요 경기들을 파헤쳐본다.

마요르카 0-1 바르셀로나

마요르카의 홈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바르셀로나의 7라운드 경기에서 이강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가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후스코어드, 6.9점)을 받았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20분 골문 앞에서 수비를 따돌린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그 10호골에 단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요르카는 이날 경기 패배로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12위로 내려앉았고, 바르셀로나는 개막전 무승부 이후 6연승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를 득실차로 제치고 2년 4개월 만에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7라운드를 지난 시점에 골, 도움, 최저실점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7경기에서 19득점을 하는 동안 단 1실점만을 하면서 공수 모두 난공불락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1-1 오사수나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오사수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로써 레알은 시즌 개막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9연승을 달리며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10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좌절했다.

오사수나는 이번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4승 1무 2패 승점 13점으로 6위에 올랐다.

이날 레알은 전반 42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5분 키케 가르시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던 레알은 후반 31분 다비드 가르시아가 벤제마에게 퇴장성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벤제마의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또한 후반 36분 벤제마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면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이날 레알은 슈팅 22개(유효슈팅 4개)를 기록하면서 오사수나의 골문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세비야 0-2 AT 마드리드

세비야 원정에 나선 AT 마드리드는 마르코스 요렌테의 결승골에 힘입어 2-0 값진 승리를 거뒀다.

AT 마드리드는 4승 1무 2패 승점 13점으로 5위에 올랐고 지난 마드리드 더비 패배 이후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세비야는 1승 2무 4패 승점 5점으로 17위로 리그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코케의 패스를 받은 요렌테가 드리블 후 슈팅을 하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한 AT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을 이어나갔다.

후반 11분 모라타가 박스 앞에서 드리블 후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2-0을 만들었다.

세비야는 그렇다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7라운드 경기 결과

아틀레틱 4-0 알메리아

카디스 0-0 비야레알

헤타페 2-3 레알 바야돌리드

에스파뇰 2-2 발렌시아

셀타 비고 1-0 레알 베티스

지로나 3-5 레알 소시에다드

바예카노 2-1 엘체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