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평가전을 앞둔 파울로 벤투 감독과 'K-어벤저스'

A매치 평가전을 위해 손흥민이 한국으로 입국했다

Sujeong Kang

A매치 평가전을 위해 손흥민이 한국으로 입국했다Chung Sung-Jun

최종수정 2022.09.21.18:10기사입력 2022.09.21.18:44

11월에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첫 맞대결 상대인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과의 경기는 9월 23일 오후 8시(한국시각)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드디어 완성된 K-어벤저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들이 잇따라 입국하며 11개월만에 K-어벤저스 완전체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지난 2021년 한일전을 끝으로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이강인은 그동안 킥 능력과 볼 간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격을 보여줬고 불안정적인 수비력 역시 향상되었다. 평소 벤투 감독의 스타일과는 다소 거리가 있던 그를 다시 부른 만큼 플레이 방식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직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성공한 손흥민이 그만의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살리며 이강인과 함께 공격 2선 혹은 최전방에서 함께 골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철통 방어 수비수 김민재는 문제점으로 꼽혔던 부족한 수비력을 보충 시키며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구멍을 봉합 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강인이 코스타리카 평가전에 소집되며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다이강인이 코스타리카 평가전에 소집되며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다Icon Sportswire

코스타리카 평가전의 의미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코스타리카 34위이며, 지난 2018년 9월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맞붙을 당시 이재성, 남태희의 골로 한국이 2-0으로 이겼다. 역대 전적에서도 9전 4승 2무 3패로 기록상으로는 한국이 다소 우위에 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는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및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8강까지 올라갔었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은 상대임이 분명하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객관적인 현재 수준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으며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과 포르투갈전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벤투 감독의 전술을 점검하고 조직력과 완성도를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한국축구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룬다파울루 벤투 감독과 한국축구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룬다Chung Sung-Jun

한편, 코스타리카는 한국 원정 경기를 통해 카타르행을 원하는 몇몇 뉴페이스를 관찰할 계획을 알렸다. 출전 명단에는 브라이언 루이스, 조엘 캠벨, 주이슨 베넷 등이 이름을 올렸고 케일러 나바스, 옐친 테헤다, 아길라르 등은 제외됐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코스타리카는 스페인, 독일, 일본과 함께 E조에 포함됐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