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위클리 리뷰] 선두 안양 2연패… 안산 2위, 부산 3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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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4.10.01.12:26기사입력 2024.10.01.12:26

선두 안양이 3위를 기록하던 아산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승점 차가 더욱 줄어들었다. 이랜드가 패하면서 아산이 2위 자리로 올라왔고, 5-0 대승을 거둔 부산이 3위로 뛰어올랐다.

안양 0-1 충남 아산

안양이 아산과의 경기에서도 패하며 2연패를 당해 승점 3점 차로 선두 자리를 쫓기게 됐다. 안양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 모습을 보이며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반면 아산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렸다.

40%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한 아산은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3분 데니손이 한 번의 기회를 살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데니손의 골이 이 경기에서 아산의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아산은 6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충북 청주 1-1 성남

최근 K리그2에서 가장 부진한 두 팀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청주와 성남의 경기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은 전반 33분 박지원이 수비 뒤로 움직이는 좋은 움직임과 함께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성남은 후반 24분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온 청주 김병오에 동점골을 내줬다. 평범한 슈팅이었지만 성남의 골키퍼 최필수가 공을 옆구리 사이로 흘렸다. 추가 득점을 넣는 데 실패한 두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고 청주는 7경기 연속 무승, 성남은 14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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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0-2 김포 시티즌

선두 추격의 기회를 잡은 이랜드가 김포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라운드에 먼저 경기를 치른 선두 안양이 패하며 승점 차를 줄일 기회였다. 김포의 김민호가 전반전 추가 시간에 퇴장을 당하며 승리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다.

하지만 김포는 퇴장 후 2분 만에 브루노가 멋진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전 6분에는 장윤호가 추가골을 넣었다. 그 후 완전히 수비로 내려선 김포의 벽을 이랜드가 뚫지 못했다. 김포는 원정에서 한 명이 퇴장당했음에도 2-0 승리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이외 K리그2 33라운드 경기 결과

경남 1-1 수원 삼성 블루윙즈

안산 그리너스 0-5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3-1 부천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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