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프리뷰] 무난한 1위 예상되는 D조 젠지, RNG 만남 성사되나

젠지 e스포츠 '룰러' 박재혁

Joseph Yoo

젠지 e스포츠 '룰러' 박재혁David Lee

최종수정 2022.09.26.17:47기사입력 2022.09.26.17:47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다가오는 9월 30일(한국시각)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에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2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조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D조에 속한 젠지 e스포츠는 CTBC 플라잉 오이스터, 100 씨브즈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1. 수월한 대진표 젠지, 롤드컵 우승 첫걸음 뗀다

젠지는 PCS(대만, 홍콩, 마카오 포함 동남아시아 지역) 우승팀인 CTBC 플라잉 오이스터, 북미 LCS의 100 씨브즈와 한 조에 편성되며 LCK 네 팀 중 가장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서머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1시드로 당당히 롤드컵에 진출한 젠지는 LPL(중국)의 징동 게이밍, TES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특히 2017년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건재하고, ‘피넛’ 한왕호와 ‘쵸비’ 정지훈은 다른 팀 소속으로 4번째 롤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과거 ROX 타이거즈(현 한화생명 e스포츠), SKT T1(현 T1), LGD 게이밍 그리고 올해 젠지에서 롤드컵 진출을 이뤄낸 한왕호와 2019년부터 4년 연속 다른 팀(그리핀, DRX, 한화생명, 젠지)에서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된 정지훈의 미드-정글 호흡은 이번 롤드컵에서 젠지의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젠지는 무난히 1위로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NG 원거리 딜러 '갈라' 천웨이RNG 원거리 딜러 '갈라' 천웨이Colin Young-Wolff

2. 4시드 RNG, D조 폭풍 부를까

그룹 스테이지에서 젠지의 가장 큰 적수가 될 팀은 아이러니하게도 남은 한자리를 채울 4시드 팀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롤드컵을 시작하게 된 중국의 RNG가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오게 되면 D조에 속하기 때문이다. 

올여름 MSI 우승을 차지한 RNG는 서머 시즌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어렵사리 4시드 티켓을 획득, 롤드컵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LPL 팀이 됐다. 비록 4시드라고는 하나, 원거리 딜러 ‘갈라’ 천웨이를 중심으로 한 RNG의 저력은 여전히 타 리그 1,2시드 팀에 못지않다. 따라서 조별 리그 1위 통과를 노리는 젠지는 RNG를 반드시 꺾어야만 D조의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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