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DRX VS 브리온 / 한화생명 VS T1 – 2023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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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3.02.01.19:10기사입력 2023.02.01.19:10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LCK) 3주 차 3,4경기가 2월 2일 목요일 오후 5시와 7시 30분에 각각 진행된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DRX와 브리온이,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T1이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 승리 필요한 두 팀, ‘사령관’이 필요하다… DRX VS 브리온

2일 오후 5시에는 DRX와 브리온이 맞대결을 펼친다. 

DRX(1승 3패, 8위)는 개막 이후 3경기에서 내리 패배하며 좋지 않은 시즌 초반을 보냈다. 다행히 직전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리그 첫 승리를 챙기며 한숨 돌렸으나 여전히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브리온(2승 2패, 6위)은 반대로 개막 이후 2연승을 기록하다 최근 젠지, 리브 샌드박스에 내리 패배해 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현재까지 경기 운영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두 팀 모두 ‘사령관’ 역할을 해 줄 선수가 필요해 보인다. 

DRX는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브리온은 정글러 ‘엄티’ 엄성현이 팀의 주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가 더욱 분발해야만 팀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의 팀 지표를 고려할 때, 최하위권인 DRX보다는 브리온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기에 브리온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화생명 e스포츠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한화생명 e스포츠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Colin Young-Wolff

2. ‘3연패’ 한화생명 VS ‘4연승’ T1… 새롭게 등장할 챔피언은?

한화생명 e스포츠는 리브 샌드박스, KT, 젠지에 모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슈퍼팀’을 결성했으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화생명은 분위기 반등이 시급하다.

반면 T1은 지난주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리그 무패 4승을 달성,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해당 경기에서는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칼리스타를 선택해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등 메타를 선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현재 T1 바텀 듀오 ‘구마유시’-‘케리아’가 절정의 폼을 과시 중이기 때문에 바텀에서 색다른 챔피언을 언제든 꺼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을 중심으로 이를 틀어막고, 바텀에서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야만 승리를 가져올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한화생명이 압도적 경기력의 T1을 막아 내기는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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