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프리뷰] 2라운드 진출 노리는 두 팀, DK 챌린저스 VS 광동 챌린저스 – 202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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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4.08.25.21:47기사입력 2024.08.25.21:47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LCK CL) 플레이오프 경기가 8월 27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와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가 승자조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1. 전 라인에서 높은 체급 자랑하는 DK 챌린저스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는 1위 KT 챌린저스와 함께 ‘2강’을 형성하며 시즌 내내 높은 체급을 과시했다.

3위 피어엑스 유스가 9승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할 때, KT(16승)와 더불어 15승을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가 보인 정규시즌 경기력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정규시즌 마지막 주 치른 2경기에서 연패했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1위가 확정되지 않았던 9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브리온 챌린저스, KT 챌린저스에 연이어 패해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팀 내 최다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포인트를 획득한 탑 ‘시우’ 전시우(500포인트)와 더불어 미드 ‘세인트’ 강성인, 원거리 딜러 ‘웨인’ 황서현(이하 400포인트)까지 전 라인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는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 서포터 '뷔스타' 오효성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 서포터 '뷔스타' 오효성Lance Skundrich

2. ‘미드 활약-바텀 듀오 효과’ 본 광동 챌린저스

정규시즌 5위를 기록한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는 앞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 챌린저스를 3:2로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전 한화생명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졌으나 광동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해당 경기에서는 미드 ‘풍연’ 이종혁이 맹활약하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종혁은 스코어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4, 5세트 오리아나-야스오를 연이어 꺼내 맹활약했고, 경기 단독 POG에도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정규시즌 후반부터 나서고 있는 바텀 듀오 ‘불’ 송선규-‘퀀텀’ 손정환 역시 2라운드 맞대결에서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두 선수 모두 1군 경험이 있다는 점과 기복이 없다는 점에서 최근 광동 챌린저스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3. 승부 예측

정규시즌 두 팀이 치른 2번의 맞대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 2:0 승리,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 2:1 승리). 따라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우세가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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