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메이저리그(MLB)는 시즌이 중반부로 접어들고 있고, 지금 가장 큰 시사점은 뉴욕 양키스(yankees)가 압도적이라는 점이다.
아메리칸 리그에서 양키스는 경이적인 성적으로 9경기를 앞서며 56승 20패의 놀라운 기록을 자랑한다. 2위 휴스턴 아스트로스와 경기차는 +151 – 79이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뉴욕 메츠(Mets)가 47승 29패로 1위로 가장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다음으로는 LA 다저스(Dodgers)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Padres) 두 팀 모두 46승을 올렸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Braves)와 밀워키 브루어스(Brewers)가 44승으로 뒤따랐다.
메츠에서 특히 인상적인 점은 대부분의 경기가 메츠의 두 명의 스타 선수인 맥스 셔저(Max Scherzer)와 제이콥 드 그롬(Jacob deGrom)이 없이 승리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두 명의 스타 선수가 복귀한다면 메츠의 성공 괴도는 하늘을 찌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양키즈가 월드 시리즈 우승 후보로 가장 예상되는 팀이며 다음으로는 다저스, 아스트로스 그리고 메츠가 우승 후보이다. 이 팀들은 서로 다른 리그에 속해 있기 때문에, 뉴욕 월드 시리즈에서 양키즈와 메츠가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 두 팀이 야구에서 가장 큰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맞붙은 것은 양키스가 메츠를 4-1로 이기고 1998~2000년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2000년이었다. 지금까지 본 바로는, 올해도 어김없이 싸우고 있는 두 팀에 대해 내기를 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는 토론토 블루 제이스(bluejays)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에서 경기하는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3.5경기 차로 42승 33패의 지고 있으나 한국 투수 류현진은 팔꿈치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