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다저스전서 벌써 '멀티히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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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ik Cho

최종수정 2024.04.03.10:47기사입력 2024.04.03.10:4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신예 스타, 이정후가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활약했다. 이정후는 첫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 각각 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오스틴 슬래이터(우익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톰 머피(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닉 아메드(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키튼 윈이 출전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 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개빈 럭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제임스 팩스턴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정후가 첫 타석에서부터 팩스턴의 공을 공략해 내며 좌전 안타로 기록, 이는 타구 속도가 시속 102.1마일(약 164km)에 달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이후로 5경기 연속 출루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이어진 타자들의 활약이 이어지지 않아 이정후는 득점에 실패했다. 슬래이터와 솔레어가 각각 우익수와 1루로 뜬공을 쳐 아웃되고, 채프먼이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 2루의 기회를 마련했지만, 플로레스가 2루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닝이 무득점으로 종료되었다.

3회초에는 이정후가 다시 한번 선두타자로 나서 팩스턴과 대결했으나, 이번에는 2루 땅볼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5회초에는 이정후가 볼카운트 2-1에서 팩스턴의 4구째 패스트볼을 중전 안타로 연결시켜 타구 속도가 시속 102.9마일(약 166km)을 기록하며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슬래이터의 병살타로 아메드만이 3루에 안착했고, 솔레어와 채프먼이 볼넷으로 기회를 연결했으나 플로레스가 2루 땅볼로 아웃되며 샌프란시스코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Getty Images

7회초에는 조 켈리와의 승부에서 볼카운트 2-1에서 켈리의 4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2루 땅볼로 아웃되며 출루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으며, 정규시즌 데뷔전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는 등 멀티히트와 홈런까지 포함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버지 이종범 코치가 관중석에서 환호하는 모습도 방송에 잡히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1회, 3회에 득점에 성공했으며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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