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종료를 앞둔 2022 KBO...끝나지 않은 순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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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9.26.18:28기사입력 2022.09.26.18:28

내달 8일에 종료되는 2022 KBO 리그가 단 두 번의 주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0월 첫 번째 주말 경기에는 SSG 랜더스(이하 SSG), LG 트윈스(이하 LG), KIA 타이거즈(이하 KIA) 이 세 팀을 눈 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끝나지 않은 1위 싸움을 벌이던  SSG와 LG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지난 25일 종료됐고 LG의 승리로 돌아갔다. 아직 SSG가 3.5경기 차로 앞서고 있지만 확실한 승리를 위해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한 건 확실하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이 걸려있는 5위 자리의 주인도 아직 불투명하다. 지난주 9연패를 당하며 비상이 걸렸던 KIA가 최근 3승을 하면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아직도 NC가 바짝 뒤를 쫓고 있는 만큼 긴장을 놓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승리를 자축하는 KIA 타이거즈 선수들경기 승리를 자축하는 KIA 타이거즈 선수들Han Myung-Gu

NC 다이노스 @ LG 트윈스 – 서울 잠실 구장 10/1

토, 일 2연전을 펼칠 예정인 LG의 플레이오프는 확정되었지만, NC는 마지막 티켓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주말 승리가 절실하다. 총 12번의 맞대결에서 LG가 8승 4패를 거두었고, 이번 경기가 열릴 홈구장에서는 80%의 승률을 기록했다.

NC의 키플레이어: 외야수 이명기, 타율 0.261 73안타 22타점, 최근 5경기 0.500 3안타

LG의 키플레이어: 내야수 문보경, 타율 0.328(5위) 9홈런 123안타 50타점을 기록, 최근 5경기 0.333 5안타

SSG 랜더스 @ KIA 타이거즈 – KIA 챔피언스 필스 10/1

KIA가 3연승에 성공했지만 5위를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고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총 15번의 맞대결에서 SSG는 10승 5패를 가져갔으며 경기가 열릴 원정 구장에서도 57%의 승률을 자랑했다.

SSG의 키플레이어: 내야수 최주환, 타율 0.223 61안타 8홈런 38타점, 최근 5경기 0.455 5안타 1홈런

KIA의 키플레이어: 내야수 류지혁, 타율 0.276 106안타 2홈런 46타점, 최근 5경기 0.438 7안타

KIA 타이거즈 @ 한화 이글스 –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0/2

KIA가 전날 홈에서 경기를 끝내고 바로 다음 날 원정으로 한화와 경기를 하는 만큼 체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상대 전적은 KIA가 한화에 11승 4패 원정 구장 71%로 앞선 승률을 자랑하지만,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한화가 4승 2패를 가져갔다.

KIA의 키플레이어: 내야수 박찬호, 타율 0.273 128안타 4홈런 44타점, 최근 5경기 0.246 5안타 38 도루(1위) 

한화의 키플레이어: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 타율 0.291 159안타 12홈런 41타점, 최근 5경기 0.389 7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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