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뉴스] 삼성 허삼영 감독의 자진사퇴.. 또 다시 1위와 2위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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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yeon Cho

최종수정 2022.08.02.11:03기사입력 2022.08.02.11:03

8월의 첫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

LG 트윈스 @ 롯데 자이언츠

리그 3위 LG와 리그 7위 롯데가 부산에서 맞붙는다. 후반기 시작 이후 7연패를 하다 간신히 탈출한 롯데는 상대전적 5승 1무 3패로 앞서고 있는 LG를 홈으로 불러 연패탈출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롯데는 선발투수로 방어율 3.77의 이인복을 내세워 LG를 상대한다. 이인복은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에 나서 13이닝 동안 2실점만을 내주며 방어율 1.38을 기록했다.LG는 방어율 2.76의 아담 플럿코를 앞세운다. 최근 3연승을 하고 있고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11이닝 동안 7실점 하며 방어율 4.09를 기록했다.

SSG 랜더스 @ 키움 히어로즈

리그 1위 SSG와 2위 키움이 맞붙는다. 

키움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SSG를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해 기억이 좋지 않다. 이후 후반기 들어 3승 4패 1무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SSG는 전반기를 압도적 1위로 마친 후 후반기에 들어서도 6승 2패를 기록하며 자리 굳히기에 들어가고 있다.

키움은 방어율 4.48의 정찬헌을 앞세우고 SSG는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인 외인투수 션 모리맨도를 앞세운다.

KT 위즈 @ NC 다이노스

창원에서는 NC가 KT와 대결한다. KT의 박병호가 멈출 줄 모르는 홈런 기록(30개)을 내고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KT가 홈과 원정에서 모두 NC를 상대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어 NC로서는 홈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

NC는 방어율 4.23의 신민혁을, KT는 방어율 4.47의 데스파이네를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SSG의 추신수가 주루를 하고 있다.SSG의 추신수가 주루를 하고 있다.Han Myung-Gu

삼성 라이온즈 @ 두산 베어스

삼성의 허삼영 감독이 팀 성적 부진을 책임지겠다며 자진사퇴한 가운데 잠실에서 두산과 맞붙는다. 최근 팀 성적은 두산이 더 좋다. 삼성은 연패를 탈출한 이후에도 승무패를 반복하며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두산은 방어율 3.29의 최원준을, 삼성은 방어율 2.42의 알버트 수아레즈를 선발출전시킬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 한화 이글스

대전에서는 KIA와 한화가 맞붙을 예정이다. KIA는 후반기를 시작하자마자 롯데를 상대로 스윕을 가져오면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최근 SSG를 상대로 2연패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하지만 한화와의 9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한화는 팀 에이스 장민재(3.67)를, KIA는 부상에서 돌아온 션 놀린(3.42)을 선발로 앞세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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