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승부예측] 저득점 경기가 유력한 하위권 두 팀의 맞대결...베네치아 vs 칼리아리 - 2024년 12월 22일

입력 2024. 12. 19.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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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 12. 19. 오후 9:50
Sungmi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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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리에 A 승부예측] 저득점 경기가 유력한 하위권 두 팀의 맞대결...베네치아 vs 칼리아리 - 2024년 12월 22일
베네치아
2024. 12. 22.
오후 11:00
칼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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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골 오버 또는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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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베팅 인사이트
  • 우니오네 베네치아는 세리에 A에서 6번을 한 골 차로 졌다.
  • 칼리아리는 세리에 A 2경기 연속으로 득점 없는 패배를 겪었다.
  • 칼리아리는 지난 6번의 세리에 A 원정 경기 중 4경기에서 양 팀 모두 득점했다.
  • 이번 시즌 우니오네 베네치아의 세리에 A 16경기 중 6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었다.
  • 칼리아리의 지난 세리에 A 원정 4경기 중 3경기는 패배였다.

한국 시각 12월 22일 오후 11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위치한 피에르 루이지 펜조 스타디움에서 베네치아와 칼리아리의 2024-25 세리에 A 정규시즌 리그 17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2.5 골 언더 혹은 오버 (언더)

1. 최근 다섯 경기 무승의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2승 4무 10패를 기록하며 현재 세리에 A 최하위인 20위에 머무르고 있다. 12월 15일, 토리노 원정에서 만난 유벤투스와 2-2로 비기며 패배를 모면하고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양상은 역시 초반부터 수세에 몰렸지만, 두터운 수비를 활용해 그렇게 많은 위협적인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사실, 이날 베네치아는 승리를 거둘 수도 있었다. 1-0으로 뒤진 채 하프타임에 돌입한 베네치아는 61분 동점골, 그리고 83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2-1로 앞서나갔다. 아쉽게도 후반 추가시간 5분, 두산 블라호비치가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비록 최근 승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리그 두 경기에서는 2무를 챙기며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 그전 세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팀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분명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 특히, 현재 리그 16라운드를 보낸 이 시점에서 베네치아가 기록한 득점/실점이 최근 세리에 A에서 보냈던 2021-22시즌과 정확히 일치한다(15득점 29실점). 다만, 당시 2021-22시즌에 비해 현재 승점 5점이 부족하다(2021-22시즌: 15점 / 현재: 10점).

베네치아가 이번 홈 경기 승리를 원한다면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핀란드 대표팀의 요엘 포얀팔로가 득점 침체에서 벗어나야 한다. 포얀팔로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난 10월 31일 우디네세전 두 골을 기록한 이후 여덟 번의 공식전에서 골이 없다. 물론 현재 리그 네 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는 있다.

2.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칼리아리

칼리아리는 현재 3승 5무 8패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리그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12월 14일, 리그 16라운드에서 아탈란타를 홈으로 불러들여 용감히 맞섰지만, 66분 니콜로 자니올로에 결승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역시 아탈란타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칼리아리 입장에서는 상대보다 더 많은 유효 슈팅을 가져가며 유의미한 반격을 이어갔다(8-2). 다만, 역시 골 결정력 차이가 두 팀의 승부를 갈랐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칼리아리 역시 최근 리그에서 성적이 암담하다. 지난 리그 여덟 경기에서 1승 2무 5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크게 곤두박질쳤다.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 11월 엘라스 베로나를 상대로 거둔 1-0 승리다. 

사실 여기에 더욱 심각한 부분은 팀의 득점력 침체다. 칼리아리는 지난 리그 두 경기 연속 영패를 당했으며, 현재 팀이 보유하고 있는 골득실 -11은 올 시즌 세리에 A 맨 뒤에서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칼리아리의 공격수 로베르토 피콜리
칼리아리의 공격수 로베르토 피콜리

올 시즌 3-5-2 포메이션에서 투톱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인 로베르토 피콜리는 리그 16경기에 전부 출전해 네 골을 득점했다. 이 장신 스트라이커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말까지 리그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했고, 그 이후 세 번의 공식전에서는 침묵하고 있다. 전형적인 포처 스타일의 피콜리는 박스 안으로 공이 넘어온 이후 수비수와의 경합 이후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3. 많은 득점이 나오기 어려운 맞대결

하위권에서 경쟁 중인 두 팀의 이번 맞대결에서는 많은 골이 터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리그에서 거의 가장 적은 득점을 가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