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승부예측] 저득점이 유력한 치열한 맞대결...미트윌란 vs 페네르바체 - 2025년 1월 31일

입력 2025. 1. 29. 오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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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29. 오후 12:38
Sungmi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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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EL 승부예측] 저득점이 유력한 치열한 맞대결...미트윌란 vs 페네르바체 - 2025년 1월 31일
FC 미트윌란
2025. 1. 31.
오전 5:00
페네르바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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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트윌란이 치른 지난 네 번의 그룹 경기 가운데 세 번이나 2-0이 나왔다.
  • 페네르바체가 나선 이번 대회 일곱 경기에서 다섯 번이나 양 팀 득점이 나왔다.
  • 미트윌란은 지난 유로파리그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 시각 1월 31일 오전 5시, 덴마크 헤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미트윌란과 페네르바체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마지막 매치데이 8이 열린다.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2.5골 언더

1. 대회 2연승에 도전하는 미트윌란

미트윌란은 현재 대회 일곱 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1무 3패의 성적으로 19위에 머무르며 16강 선발전에 나설 수 있는 확률은 유지하고 있다. 1월 24일 루도고레츠와 펼친 매치데이 7에서는 기세에서는 홈팀에 밀렸지만, 우월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2-0 승리를 손에 넣었다. 이날 미트윌란은 험난한 원정에서 단 35%의 볼 점유율을 가지고도 상대와 같은 수의 유효 슈팅을 가져가는 등, 역습을 통한 날카로운 공격을 개시했다.

미트윌란이 최근 루도고레츠 원정에서 거둔 승리는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게 된 계기가 됐다. 해당 7라운드 승리 전까지 미트윌란은 대회 세 경기 전패를 거두고 있었다. 

물론 아직 방심은 금물이다. 미트윌란은 터키 출신 클럽과 유로파리그에서 단 두 번 만났는데, 전부 패했다. 앙카라스포와 만난 지난 2016-17 퀄리파잉 2연전에서 전부 패했다(홈 1-0, 원정 2-0). 게다가 미트윌란은 최근 유로파리그 홈 네 경기에서 2패를 떠안았다. 이는 해당 네 경기 전 치른 대회 홈 열 경기에서 거둔 패배보다 많다. 

미트윌란의 좌측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아랄 심시르는 팀 공격을 주도하고 찬스를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 시즌 덴마크 슈퍼리그 12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유로파리그 네 경기에 나서는 동안 두 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수비보다는 공격에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드리블을 통해 측면을 허물고 박스 안에 경합을 시키는 엔트리 패스 및 크로스를 통해 올 시즌 팀 내 가장 많은 25개의 찬스를 생산했다.

2. 최근 대회 두 경기 승리가 없는 페네르바체

페네르바체는 이번 대회 2승 3무 2패의 기록으로 현재 23위에 머무르고 있다. 1월 24일 리옹을 홈으로 불러들인 대회 7라운드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답답한 공격을 이어가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홈에서 경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에 너무 많은 유효 슈팅을 내줬다(7개). 그에 비해 자신들은 단 두 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으며, 볼 점유율에서도 상대에 밀렸다.

페네르바체는 아직 다음 라운드 탈락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만일 이번 경기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한다면 탈락 확률이 크게 상승한다. 16강 진출전을 확정하기 위해선 원정이지만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페네르바체는 덴마크 출신 클럽들과의 전적에서 상당히 앞서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페네르바체는 덴마크 팀들을 상대로 4전 3승을 거뒀다. 하지만 가장 최근 펼쳤던 지난 2023년 11월에는  노르셸란에 6-1로 패했다.

득점을 자축하는 유세프 엔 네시리
득점을 자축하는 유세프 엔 네시리

모로코 국가대표팀 출신의 스트라이커 유세프 엔 네시리는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일곱 경기에서 세 골을 만들어냈으며, 최근 모든 공식 대회 다섯 경기에서 6골 1도움을 적립했다. 엄청난 킥력과 양발 사용이 가능한 포쳐 스타일의 공격수로, 큰 키를 통해 헤딩골도 여러 차례 만들어내고 있다.

3. 저득점이 유력한 이번 맞대결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공방전을 이어갈테지만, 이번 대회 두 팀의 득점력을 감안하면 많은 골이 나오지 않을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