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승부예측] '코리안 더비'서 패한 이강인, 낭트전서 자존심 되찾을까...PSG vs 낭트 - 2024년 12월 1일

입력 2024. 11. 30. 오전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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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 12. 2. 오전 10:12
[리그앙 승부예측] '코리안 더비'서 패한 이강인, 낭트전서 자존심 되찾을까...PSG vs 낭트 - 2024년 12월 1일
파리 생제르맹
2024. 12. 1.
오전 5:00
FC 낭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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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시즌 PSG보다 4골 이상의 득점이 나온 경기를 더 많이 치른 리그앙 팀은 없다.
  • PSG는 리그앙 홈 9경기에서 7승을 거둔 반면, 낭트는 지난 6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다.
  • 양 팀 모두 지난 리그앙 7경기 중 5경기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 낭트는 지난 리그앙 3경기 중 2경기에서 한 골 차로 졌다.
  • 어떠한 리그앙 팀도 이번 시즌 PSG보다 많은 3.5골 초과가 나온 승리를 거두지는 못 했다.
  • 낭트의 지난 리그앙 4경기 중 3경기에서는 낭트가 졌고 양 팀 모두 득점했다.

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종합 골 3골 이상

한국 시각 1일 오전 5시, 파리 생제르맹(PSG)과 낭트가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격돌한다. 이번 경기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3차전이다.

이번 주엔 종합 골 3골 이상 골 잔치를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유럽 대항전에서 참패하고 돌아온 PSG가 자국 리그에서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고, 낭트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와 승부 예측 근거를 정리했다.

1.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존심 대폭 구긴 PSG

PSG는 한국 시각 지난 27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차전에서 재차 패배를 맛봤다. PSG는 리그앙에서 선두를 내달리고 있는 것과 달리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선 영 자존심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유럽 대항전 4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리그앙은 PSG가 설욕전을 펼칠 무대다. 그나마 리그앙에선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주엔 특히 이강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이강인은 뮌헨전 당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마주했다. 어렵게 성사된 ‘코리안 더비’의 승자는 이날 득점을 올린 김민재였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그라운드에서 내려왔다.

이강인은 앞서 뮌헨전에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앞서 뮌헨전에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번 주엔 잔뜩 절치부심한 이강인이 맹공을 펼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만 10골을 올린 PSG의 골잡이 브래들리 바르콜라 역시 지난주 툴루즈전에서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바르콜라는 그에 앞서 출전한 4경기에서 내리 득점 또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상황이었다. 이번 주 사력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2. 침체기 빠진 낭트, 반등 가능할까

낭트는 지난 리그앙 9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최근 치른 4경기에선 아예 내리 졌다. 그 사이 리그 랭킹은 승강 플레이오프 구간인 16위까지 내려앉았다. 

현재 강등권인 17위 앙제와는 승점 동률이고, 꼴찌 몽펠리에와도 3점 차에 불과해 이번 경기에서 지면 18위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

낭트 입장에선 여러모로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기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이라도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공격진 사이 구멍이 이미 너무 많이 노출됐다. 

그나마 모지스 사이먼이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조안 르페낭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아직 경기력이 다 올라오지 않은 모양새다. 이 때문에 한동안 벤치를 지켰던 공격수 티노 카데웨레를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 사이먼과 함께 고난 속 최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낭트에선 수비진도 계속 불안한데,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던 플로랑 몰레 역시 부상을 딛고 돌아온 뒤 고군분투 중이다.

낭트의 모지스 사이먼(사진 오른쪽)과 플로랑 몰레
낭트의 모지스 사이먼(사진 오른쪽)과 플로랑 몰레

3. 맹공 펼칠 두 팀 공격수들

절실한 두 팀이 만나는 만큼 이번 주엔 여러 차례 골망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PSG의 클린시트 승리는 쉽지 않을 듯하다. 

낭트는 올 시즌 기량 침체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득점했다. 앞서 치른 리그앙 12경기 중 9경기에서 무실점을 피한 상황이다. 종합 골 3골 이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