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예측] '2연패 탈출' 삼성 vs '4연패 탈출' KCC - 2025년 1월 6일

입력 2025. 1. 4.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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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4. 오후 9:35
Eunj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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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KBL 승부예측] '2연패 탈출' 삼성 vs '4연패 탈출' KCC - 2025년 1월 6일
서울 삼성 썬더스
2025. 1. 6.
오후 7:00
부산 KCC 이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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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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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는 올 시즌 삼성 상대로 전승(2승)을 기록 중이다.
  • 삼성 에이스 코피 코번이 앞선 가스공사전에서 단 9득점에 그쳤다.
  • 삼성은 홈에서 6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일정: 1월 6일(월) 오후 7시(한국 시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부산 KCC 이지스 승

1월 6일(월) 오후 7시(한국 시각)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와 부산 KCC 이지스(이하 KCC)의 맞대결이 삼성 홈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안방에서 대패한 삼성

최근 안방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삼성이 지난 4일 홈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을 펼쳐 77-114, 37점 차로 크게 졌다. 이로써 홈에서만 6연패,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인 삼성은 시즌 성적 7승 17패로 8위 고양 소노(9승 16패)와 1.5경기 차 벌어진 9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경기 시작 전부터 꼬였다. 마커스 데릭슨과 차민석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한 것. 1쿼터는 팽팽하게 맞서며 23-25로 약간 밀린 채 마쳤지만, 2쿼터 수비가 무너지며 가스공사의 아시아 쿼터 선수 샘조세프 벨란겔에게 17득점을 허용했고, 3쿼터에도 벨란겔을 제어하지 못해 16득점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날 리바운드 상황에서는 23-37로 압도당했으며 경기에 집중하지 못해 12개 스틸을 허용, 턴오버만 14번을 저질렀다. 이정현(21득점 4어시스트)과 저스틴 구탕(12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투했지만, 코피 코번이 9득점이 잠기는 등 동료 지원이 없어 패배로 빛이 바랬다.

 

드리블 시도 중인 부산 KCC 허웅(3)

 

2. 4연패 늪에 빠진 KCC

빡빡한 일정 속에서 부상 병동이 된 KCC는 결국 4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가스공사전이 치러진 같은 날 홈에서 원주 DB와 맞대결을 펼친 KCC는 접전 끝에 86-88로 패하며 시즌 성적 10승 15패로 7위를 유지 중이다. 다만 6위 DB(13승 13패)와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송교창, 최준영, 정창영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1쿼터에만 12점 차로 리드를 내줬다. 2쿼터에 반격을 시작한 KCC는 한때 19점 차로 벌어진 점수를 좁히기 시작하더니 3쿼터엔 64-63, 1점 차 리드한 채 마무리할 수 있었다. 4쿼터 승부처 접전의 연속이었지만,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DB 치나누 오누아쿠에 덩크슛을 허용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KCC는 DB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27-31로 졌다. 디온테 버튼이 3점 슛 2개 포함 26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현이 20득점, 전준범이 12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허웅이 33분 55초 동안 단 7득점에 그치면서 패배를 면치 못했다. 

3. KCC의 승리 예측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두 팀이 만났다. 간신히 최하위에서 탈출한 삼성은 선수들이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최하위 하락 위기에 놓였다. KCC 역시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하면서 연패 늪 탈출은커녕 중위권 싸움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비록 KCC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삼성보다 전력이 좋은 KCC가 삼성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