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예측] '5위 하락 막는다' 가스공사 vs '선두 질주한다' SK - 2025년 2월 1일
GOSU 베팅 픽
- SK는 리그 최저 실점(평균 72.8점)을 기록 중이다.
- 가스공사 이대헌과 김낙현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 가스공사는 최근 2연패를 기록했다.
- SK는 가스공사 상대로 2연승 중이다.
경기 일정: 2월 1일(토) 오후 2시(한국시각)/ 대구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서울 SK 나이츠 승
2월 1일(토) 오후 2시(한국 시각)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이하 가스공사)와 서울 SK 나이츠(이하 SK)의 맞대결이 가스공사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연패 늪에 빠진 가스공사
1라운드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 경쟁을 벌이던 가스공사가 이후 주춤하기 시작하면서 순위가 하락했고,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홈 맞대결에서 67-69로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시즌 15패(18승)를 기록하며 수원 KT와 공동 4위가 됐다.
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44-38로 앞서던 가스공사는 3쿼터부터 야투 난조와 함께 LG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55-55 동점으로 쿼터를 마쳤다. 승리가 간절했던 4쿼터 초반 앤드류 니콜슨을 앞세워 다시 앞서 나가는 듯했지만, 이후 LG 수비에 야투 난조에 빠지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23점 7어시스트), 니콜슨(23점 12리바운드)의 동반 폭발에도 웃지 못했다. 많은 공격 리바운드(15-8)를 통해 득점을 쌓았으나, 후반에 야투 난조와 더불어 LG에 많은 득점을 허용해 패했다.
2. ‘S-더비’에서 승리한 SK
반면 SK는 지난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연고 팀 라이벌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를 펼쳐 79-75로 제압하며 앞선 부산 KCC전 대패의 아픔을 씻어냈다. 이로써 SK는 26승 7패가 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21승 12패)와 격차를 5경기로 유지한 선두를 독주했다.
SK의 에이스 자밀 워니는 25점 11점 6어시스트를 올린 데다 스틸도 3개를 기록하는 등 공수 전방위로 활약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안영준과 김선형이 각각 18점 5리바운드와 15점 7어시스트를 보탰다.
전반까지는 삼성에 흐름을 내주며 SK 40-44로 밀린 채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이 흐름은 3쿼터에 뒤집어졌다. 김선형이 살아남과 동시에 SK의 빠른 플레이도 살아났고, 그 기세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4쿼터 한때 두 자릿수 득점까지 벌리며 일찍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삼성 에이스 이정현을 막지 못하며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3. SK의 승리 예측
올 시즌 두 팀 모두 공수 밸런스를 가져가며 상위권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SK는 이 경기력을 일관 있게 가져가는 반면 가스공사는 김낙현과 이대헌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해지며 순위가 점점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국내외 선수들의 조직력이 좋은 SK가 최근 연패 늪에 빠진 가스공사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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