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예측] '3연패 탈출' 가스공사 vs '5연패 탈출' 삼성 - 2025년 2월 2일
GOSU 베팅 픽
- 가스공사는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 가스공사 이대헌과 이낙현이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 삼성 이정현은 앞선 SK전에서 25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일정: 2월 2일(일) 오후 2시(한국시각)/ 대구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서울 삼성 썬더스 승
2월 2일(일) 오후 2시(한국 시각)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이하 가스공사)와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의 맞대결이 가스공사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3연패 빠진 가스공사
후반기 접어들어 기세가 점점 하락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75-80으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로써 시즌 16패(18승)째 기록한 가스공사는 4위 수원 KT(19승 15패)와 1경기 차 벌어진 5위에 머물렀다.
1쿼터부터 13-20으로 리드를 당한 가스공사는 2쿼터에 조금씩 추격하며 전반을 39-43으로 좁힌 채 마쳤다. 3쿼터 SK가 자밀 워니를 앞세운 채 달아나자 앤드류 니콜슨을 앞세운 가스공사가 4점 차 유지하며 쿼터를 마치고, 4쿼터 초반 동점으로 균형까지 이뤘지만, 워니의 폭주를 막지 못해 패배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턴오버를 단 7개로 그친 가스공사는 리바운드에서 29-36으로 압도당하며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스공사 에이스 니콜슨 23점 9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 1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유슈 은도예, 신승민(이상 10점)이 분전했지만, 김낙현과 이대헌의 공백이 드러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2. 5연패 늪에 빠진 삼성
최근 뒷심 부족으로 전반기 기세를 후반기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삼성에 지난 29일 홈에서 ‘잠실 라이벌’ 서울 SK와 맞대결을 펼쳐 75-79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이로써 8위 삼성(11승 22패)은 9위 안양 정관장(11승 23패)과의 승차가 반 경기 좁혀졌다.
최근 4연패로 분위기 좋지 않았던 삼성은 선두 질주 중인 SK 상대로 선전하며 44-40으로 리드 한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삼성은 3쿼터부터 SK 간판 김선형을 막지 못해 전세를 내줬으며 급기야 4쿼터 한때 두 자릿수 점수 차까지 벌어졌다. 경기 막판 이정현의 맹활약으로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삼성도 워니를 제어하지 못해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삼성은 스틸 12개를 허용해 실책 13개를 기록했다. 에이스 이정현이 25점 5어시스트, 마커스 데릭슨이 16점으로 분전했고, 이원석이 리바운드 12개(7점)를 잡았지만 5점에 그친 코피 코번의 부진이 아쉬웠다.
3. 삼성의 승리 예측
두 팀 모두 최근 기세가 떨어졌지만, 삼성은 이정현을 중심으로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코번도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가스공사는 핵심 선수인 김낙현과 이대헌이 빠지면서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해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가스공사에 비해 경기 운영에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있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연패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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