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예측] ‘다시 연승’ 한국가스공사 vs ‘최하위’ 삼성 - 2024년 12월 5일

경기 일정: 12월 5일 목요일 오후 7시 / 대구 체육관

고수스포츠 승부예측 : 한국가스공사 승

한국가스공사와 삼성의 KBL 경기가 진행된다.

2연승의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3일 열린 소노와의 경기에서 85-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가스공사는 9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신승민은 3점슛을 5개나 성공하면서 25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샘조세프 벨란겔도 14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은도예가 13득점 8리바운드로 뒤를 이었다. 이대헌이 11득점을 기록했지만 앤드류 니콜슨은 5득점에 그쳤다.

가스공사는 은도예와 박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39-33으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한 벨란겔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고, 4쿼터에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음에도 여유로운 22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4연패의 삼성

삼성은 2일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1-87로 패했다. 다시 4연패에 빠진 삼성은 2승 10패로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의 득점력은 저조했다. 3점슛 26개를 시도했지만 4개 성공에 그쳤다. 이정현이 야투 8개를 성공하며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원석이 15득점으로 뒤를 이었고, 최성모도 14득점을 기록했다. 데릭슨은 가장 긴 출전 시간에도 야투 성공률 33.3%에 그치며 9득점에 머물렀다.

삼성은 1쿼터부터 현대모비스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턴오버와 슈팅 실패가 나오면서 17-32로 끌려갔다. 2쿼터 막판 이정현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3쿼터에 다시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결과 예측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초반 연승을 이어가다 현대모비스전을 기점으로 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최근 다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은도예의 활약이 뛰어났고, 은도예는 높이가 약한 삼성을 상대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올 시즌 치른 4번의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평균 68.8득점에 그쳤고 84.5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골밑에서의 득점이 저조해 외곽 공격을 노리고 있지만 그마저도 잘 통하지 않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삼성을 상대로 6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연승 중인 한국가스공사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