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뉴스] 골칫거리 더 용, 리버풀? 사우디? 바르셀로나는 빠른 매각 원한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더 용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적을 추진하려면 더 용의 높은 주급이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네덜란드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다. 그는 2018-2019시즌 아약스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합류했으나, 초기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의 잠재력은 여전히 높이 평가받았다.
팀 토크에 따르면 리버풀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위한 중요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 용이 우선 고려 대상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이적료를 약 3,500만 유로로 책정했는데, 이는 과거 맨유가 제시했던 금액보다 훨씬 낮다. 그러나 리버풀은 더 용의 높은 주급 문제가 거래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최근 더 용의 에이전트 알리 두르순은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두르순은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래프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화는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프렌키의 진정한 목표는 그가 사랑하고 집처럼 느끼는 바르셀로나에서 더 오랫동안 빛나는 것”이라며 사우디 이적설을 일축했다.
더 용은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최근 몇 경기를 벤치에서 보내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클럽은 재정 문제로 인해 그의 높은 주급 부담을 줄이려 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더 용의 잔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계약이 2026년까지 유효하지만, 더 낮은 주급으로 재계약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그를 내년 여름에 매각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도 더 용에게 중요한 요소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핵심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자신의 기량을 유지해야 한다. 더 용의 바르셀로나 잔류 여부와 리버풀의 영입 시도는 앞으로 그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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